기사 클래스 상향 및 신규 콘텐츠, 무결점 플레이로 높아진 편의성 및 재미 기대

[게임플]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기사 클래스의 상향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되는 업데이트 ‘기사도’의 사전예약 웹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기사 클래스가 상향되는 ‘기사의 재탄생’으로 기사의 전투 관련 신규 스킬을 추가하거나 및 기존 스킬들을 개선한다. 

특정 스킬 사용 시 적중 여부에 따라 연계기 또는 강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그랜드 마스터’, 사용 시 HP를 회복하고 ‘스턴’ 효과를 해제해 위험 상황에서 탈출 가능한 ‘클리어(마스터)’, 적중하면 상대방을 조종 불가 상태로 만들고 기사를 공격하게 만드는 ‘팬텀 블레이드’가 새롭게 추가돼 기사가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기존 스킬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기사의 대표 스킬인 ‘카운터 배리어’와 ‘쇼크 스턴’ 계열 스킬이 한 등급 위의 성능으로 상향되며, 최상위 등급의 스킬이 등장해 스킬 효율이 증가했다.

특히 팬텀 블레이드와 쇼크 스턴은 적중 여부에 따라 연계기 또는 강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그랜드 마스터로 인해 스킬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한번 시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성공하면 적에게 해로운 효과를 부여하거나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기사 클래스의 상향 업데이트와 함께 타 클래스에서 기사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시작한다. 기사 클래스로 변경하게 되면 보유한 장비와 악세서리, 스킬 등 일부를 기사 클래스에 맞게 바꿀 수 있으며, 같은 기간 암흑기사로의 클래스 체인지도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클래스 상향과 함께 게임 콘텐츠 전반을 점검한다. 이용자의 일상적 일일 플레이가 이뤄지는 ‘로컬’, 열 개 서버의 이용자들이 모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월드’, 전 서버 최고 수준의 이용자들이 만나 경쟁하는 전장 ‘마스터’ 단위 콘텐츠를 추가하고 개선해 재미를 높였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서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로컬 콘텐츠들로 일일 플레이 콘텐츠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월드 보스에는 ‘각성 보스’ 시스템과 새로운 보스를 추가하고, 시련 던전에는 협력전과 경쟁형 모드 등을 도입했으며, 성장 요소 중에선 장비 숙련도 시스템 개선을 실시한다.

월드 콘텐츠의 경우, 많은 이용자가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을 진행해 ‘테베라스’에 새로운 전략 요소를 추가하고 ‘무너지는 섬’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된다.

마스터 서버에는 PC 리니지에서 상반신만 등장했던 이계의 마왕 ‘기르타스’가 전신 형태로 등장하는 ‘기르타스 레이드’가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기르타스를 처치하면 유일 등급 무기 ‘기르타스의 검’과 유일 등급 변신 획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콘텐츠 전반이 개편됨에 따라 서버 이전 이벤트가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된다. 이용자들은 현재 월드에서 다른 월드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단, 이실로테와 기르타스 서버 이용자는 각자 월드 내에서 다른 서버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사 클래스 상향 다음으로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클라이언트에 접속하지 않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다.

무접속 플레이는 캐릭터가 정해진 시간에 특수 던전과 일부 필드에서 자동 사냥을 하도록 하는 ‘스케줄’ 시스템과 연동되는 기능으로 무접속 플레이를 설정한 뒤, 스케줄 시스템 이용중 게임을 종료하면 실행된다.

무접속 플레이 모드를 사용하면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스케줄에 포함된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 사냥을 진행한다. 무접속 플레이를 진행 후 다시 접속하면 그동안 획득한 경험치와 일부 아이템을 확인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매번 큰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제공되는 ‘TJ의 쿠폰’이 이번에도 제공된다. 이용자는 24일 업데이트 이후 상점에서 아데나로 ‘TJ 쿠폰 – 일반 장비 복구’와 ‘TJ 쿠폰 – 상점 장비 복구’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3일 오후 8시, BJ원재와 나다빡태가 먼저 업데이트를 체험해보는 방송 ‘기니지 어게인 (부제 ‘리니지M이 간다’)’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리니지M이 간다’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두 명의 리니지M 담당자가 해당 인플루언서들을 찾아가 기사 플레이에 대한 노하우와 미션을 제공하고 BJ의 미션 수행 결과 등에 따라 이용자들은 담당자가 준비한 리니지M 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기사 클래스만 플레이한 이용자 중 선정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명예의 기사’ 이벤트, 업데이트 이후 복귀한 기사 이용자 중 경험치 획득 순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역전의 기사’ 등 기존 이용자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처럼 기사 클래스 상향부터 무접속 플레이, 서버-월드-마스터 콘텐츠 추가 및 개선 등 올 연말을 장식하기 위해 큰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리니지M이 굳건하게 왕좌를 지켜낼 것인지 업데이트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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