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중 가장 큰 스타워즈 팬덤 보유중인 일본에서 흥행 조짐보여

일본 앱스토어 순위 [출처 - 게볼루션]

[게임플] 조이맥스와 루카스필름이 협력해서 제작한 모바일 신작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이 출시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6위를 달성했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타고 다녔던 우주선 ‘스타파이터’를 수집하고 직접 조종하며 화면상의 적들을 모두 처치하는 비행 슈팅 게임으로 각 스타파이터들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출시이전에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에 게임성을 점검하기 위한 소프트론칭을 실시하면서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충분한 관심을 얻어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일본 게임 시장의 경우 예전부터 많은 국내 게임사들이 흥행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서비스를 종료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 게임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시장 공략이 어려운 곳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이 짧은 시간 안에 일본 앱스토어 인기 순위권에 진입한 원인은 전세계 통틀어 일본이 북미권 다음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인기가 많은 것이 큰 이유로 예상된다.

일본은 이전부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들이 개봉할 때마다 전세계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스타워즈를 바탕으로 만든 것들 것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래서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이전까지 스타워즈를 이용해 출시했던 모바일 게임 중에서 처음으로 인물이 아닌 스타파이터에 초점을 맞춰 만든 게임인만큼 주요 인물들이 타고 다니는 스타파이터를 수집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팬들의 흥미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이 아시아 지역 중 스타워즈 시리즈의 가장 큰 팬층을 보유한 일본에서 빠르게 인기 순위에 진입한 만큼, 매출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