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뚜렷한 성장세 주목' 게임, 결제, 커머스 등 전체적인 사업 호실적 기록

[게임플] 금일(13일) NHN이 3분기 매출 4,194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 순이익 32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식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 24.5%, 4.3% 상승했다. 이는 최근 1개월 동안 주요 증권사들이 예측한 추정 실적을 웃도는 결과다.

3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1,0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PC방 영업 중단 등 각종 이슈가 있었지만, 웹보드 게임은 규제 환경 변화 효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1,689억 원으로 37.9% 증가했고 커머스 부문은 41.5% 증가한 7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 페이코의 성장세, NHN 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의 확대가 매출 급증 요인로 작용했다.

또한,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대비 물량 선주문 등 기업간 거래 매출 호조와 NHN 글로벌의 온라인 채널 수요 확대 그리고 NHN 주요 가맹점의 지속적인 거래 규모 증가가 매출 증가에 힘을 실었다.

NHN comico의 안정적인 콘텐츠 매출과 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로 콘텐츠 부문은 7.2% 증가한 425억 원, 클라우드 수요 증가, 협업 플랫폼 'NHN 두레이'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에 따른 고객사 증가로 기술 부문은 22.9% 증가한 392억 원으로 나타났다.

NHN 정우진 대표는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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