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재미 요소 강화한 세븐나이츠2

[게임플] 넷마블이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2'가 오랜 기다림 끝에 18일 출시를 예고하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의 장수 게임이자 오랫동안 인기를 얻어오고 있는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2는  기존 수집형 RPG에서 오픈 월드를 탐험하는 MMORPG로 장르의 변화와 기존 SD 그래픽에서 실사 그래픽으로 변경된 것이 큰 차별점이다.

또한, 후속작답게 세계가 평화를 되찾은 강림의 날로부터 20년이 흐른 뒤, 여명 용병단 소속인 주인공 렌이 테라 제국 수도에서 의문의 소녀 피네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 20년 전 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많은 세력들 대신 아일린의 가문이 이끌던 '여명 용병단', 파괴의 힘을 찾아 다디는 '파멸군단', 파괴신의 힘을 막기 위한 비밀 단체 '엘더크루프'라는 전작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세력들이 등장한다.

세븐나이츠2는 기본적으로 오픈 월드 형식을 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테라 제국을 비롯한 얼음성, 대사막, 카르니아, 환상숲 등 전작에서 스테이지로만 보던 맵들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부분이 기대되는 점 중 하나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과 동일하게 높은 기동성과 공격력을 보유한 공격형, 높은 생존력과 아군 보호에 특화된 방어형, 상황에 따라 공격과 방어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만능형, 멀리서 적을 공격하는 사수형, 아군을 회복하거나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지원형 등 영웅마다 한 가지의 특성을 보유해 덱 구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특성들을 바탕으로 진형을 설정하면 그에 따라 방어력 증가, 공격 속도 증가,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등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자신이 보유한 영웅들로 최적의 효율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영웅들의 특성에 따라 진형 설정까지 마쳤다면 세븐나이츠의 배경인 아스드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게임을 즐길수도 있지만, 세븐나이츠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레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레이드는 크게 4인 레이드와 8인 레이드로 나눠어있으며, 싱글 전투로 자신이 보유한 영웅들을 이용해 공략하거나, MMORPG답게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도전하는 파티 전투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전작과 달리 레이드 보스가 강한 스킬을 시전하고 있을 때, 일부 영웅들이 보유한 제압기를 사용하면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반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보스 공략에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전작의 재미 요소를 계승하고 자신만의 특징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세븐나이츠2는 정식 출시전까지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하나씩 공개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만큼, 정식 출시 이후 전작을 뛰어넘는 명성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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