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 게임 수익 안정 및 데스나이트기우기 성과 개선' 4분기 신작 앞세워 추가 성장 도모

[게임플] 네오위즈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9억 원, 매출 745억 원을 기록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2.5%, 22.7% 증가한 수치로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403.1% 늘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해외 진출 확대와 투자 및 신규 제휴를 통해 확보한 게임 라인업들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492억 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 매출이 안정적으로 상승한 동시에, 모바일 게임 '기타소녀'와 '데스나이트키우기' 출시 효과가 더해졌다. 

그 중에서 슈퍼플렉스가 개발한 '데스나이트키우기'는 지난 6월 자회사 편입 이후 성과가 한층 개선된 만큼 앞으로의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해외 매출은 253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검은사막'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지만, 게임온은 올해 10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크아크'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자체 IP들도 시장을 확대했다.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신규 DLC 출시 때마다 인기 신제품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PC 게임 '아바(A.V.A)'는 대만에 다시 진출했고 모바일 게임 '드루와던전'도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

네오위즈는 4분기에도 신작 출시와 주요 IP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달성한 '기타소녀'가 11월 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실적 상승을 기여할 거라 분석했다.

또한,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도 11월 5일 스팀을 통해 첫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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