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채팅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벤트로 이용자들과 긴밀한 소통 자리를 마련한 V4

[게임플] 금일(7일) 넥슨은 일산 킨텍스에서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의 출시 1주년 기념 간담회 '브이포택트'를 개최해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여파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1주년 감사 인사 및 헌정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시청자 참여 이벤트, 브이포쇼핑, 특별 게스트 공연, 업데이트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행사는 게임 캐스터 전용준과 김수현 아나운서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150명의 V4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시작됐다.

넥슨은 일산 킨택스 전시장에 설치한 대형 LED 모니터에 참가자들의 화면을 각각 띄워 마치 오프라인 현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V4 이용자들을 위한 헌정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1년간 V4와 함께 걸어온 이용자들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각자 V4를 플레이하면서 경험한 추억들을 회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다음으로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기 위한 랜선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복받은 무기 강화 주문서, 방어구 강화 주문서, 장신구 강화 주문서 등 다양한 선택지에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많은 투표수를 받은 아이템이 지급될 예정이다.

온택트 간담회의 장점을 잘 살려낸 월드보스 이벤트도 인상적이었다. 월드보스 이벤트는 톨란 분지에 모인 이용자들이 힘을 합쳐 1주년 기념 금색 왕관을 쓴 '대왕 펭렉산드로'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대왕 펭렉산드로를 물리치면 보상 아이템인 '1주년 펭렉산드로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 이를 게임 상점에서 신화 영혼석 상자로 교환할 수 있는 만큼 이벤트 시작 전부터 수많은 이용자가 참여한 모습을 보며 V4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대왕 펭렉산드로는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린 탓인지 거대한 크기와는 다르게 쉽게 처치됐다. 시작 전 텐션을 끌어올렸던 진행자들도 대왕 펭렉산드로가 5분도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1부 클라이막스는 V4의 주요 프로그램인 '브이포쇼핑'이 장식했다. 이용자들은 결제 준비가 끝났다면서 새로운 상품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브이포쇼핑 진행을 맡은 쇼호스트 서경환과 허송연 아나운서는 '넥슨 미쳤다'면서 각종 아이템이 담긴 V4 1주년 기념 1골드 패키지를 비롯해 버프 지원 패키지, 성장 지원 패키지 등을 안내했다.

무엇보다 1골드 패키지는 채팅창에서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다양한 1골드 패키지 중 1개만 구매할 수 있어 아쉽긴 하지만, 복구권이나 영웅 동료 선택권 등 그간 필요한 아이템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앞서 월드보스 이벤트가 너무 빨리 종료된 탓에 진행자들은 이용자들과의 소통 시간을 길게 가졌는데, 서경환과 허송연 아나운서의 멘트와 표현력으로 소통 시간이 더 즐거웠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소통 과정에서 BJ 정윤종은 "이번 패키지 구성과 이벤트에 만족한다"며 "V4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만큼 2부에서 빠르게 개발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1부를 마치며 진행자들은 2부에서도 특별 게스트 축하 공연, 신규 업데이트 소식, 질의응답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이 준비된 만큼 브이포택트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