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리그가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언더독 업라이징, 슈퍼스타 쇼다운으로 콘텐츠 구성해

[게임플] 금일(6일) 라이엇게임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년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했던 'LoL 올스타전'을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 LoL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프로 선수들과 인플루언서들은 자택 혹은 지역 스튜디오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언더독 업라이징'과 '슈퍼스타 쇼다운'으로 나뉜 새로운 형식이다. 

먼저 12월 18일에 진행되는 '언더독 업라이징'에선 LoL 리그를 대표하는 LCK, LPL, LEC, LCS가 인근 지역 리그와 겨루게 된다.

예를 들어 LCK는 PCS(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 OCE(오세아니아), LPL은 VCS(베트남), LJL(일본), LCS는 LLA(라틴 아메리카), CBLOL(브라질), LEC는 TCL(터키), LCL(독립국가연합)과 맞붙는 것이다.

'슈퍼스타 쇼다운'에선 각 메이저 지역에서 3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팀은 팬들의 투표를 받은 프로 선수 5명으로 꾸려진 '올스타'팀, 전 프로게이머 출신 베테랑으로 이뤄진 '레전드'팀, 인플루언서들로 이뤄진 '큐 킹스'팀으로 총 3개다. 

결기 일정은 LCK와 LPL이 19일, LCS와 LEC가 20일에 승부를 가른다. 경기 방식의 경우 '큐 킹스'와 '레전드'는 단판전으로 진행되며, '올스타'끼리의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여기에 라이엇게임즈는 레드불 1대1 대결도 예고했다. 레드불 1대1 대결은 18일에 1라운드를 치른 후 19일과 20일에 걸쳐 4강과 결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 LoL 올스타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e스포츠 팬들은 어떤 선수들이 출전할 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됐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올스타'팀에서 유력한 선수는 너구리, 쇼메이커, 쵸비, 캐니언, 룰러, 고스트, 베릴, 라이프 등이 있으며, '레전드'팀에는 매드라이프, 앰비션, 울프, 프레이, 마린 등이 언급되는 상황이다.

특히, 담원 게이밍이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만큼 올스타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2020 LoL 올스타전에선 과연 어떤 재미를 선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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