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라이프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보여줄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

[게임플] 前 LoL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한화생명e스포츠와 스트리머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MIG 프로스트, AZUBU, CJ 엔투스 등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홍민기는 LoL 서포터의 개념을 재해석한 선수로 유명해 국내를 넘어 수많은 해외 팬까지 보유했다.

국내 프로게이머 생황을 마친 그는 북미 2부 팀인 골든 코인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9년에는 LCK 분석데스크에서 해설로 활동하면서 개인 방송 활동에 집중했다.

그의 방송은 트위치TV에서 볼 수 있다. 방송을 통해 LoL 외에 파이널판타지14, 몬스터헌터: 월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 바이오하자드3:RE 등 플랫폼 구분 없이 다양한 게임들을 즐기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개인 방송을 통해 보여진 그의 모습은 무뚝뚝했던 프로게이머 시절과는 전혀 달라 화제가 됐다.

LoL을 보여줄 땐 프로게이머의 모습이 물씬 느껴지는 반면, 공포 게임과 같은 다른 게임을 즐길 때는 놀라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이로 인해 방송을 보고 매드라이프를 좋아하게 된 팬들도 부쩍 늘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금일(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홍민기와 스트리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T1은 '울프' 이재완, 젠지e스포츠는 '앰비션' 강찬용과 스트리머 계약을 한 상태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LoL 선수 출신과 스트리머 계약을 시도한 세 번째 구단이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콘텐츠 다양화 및 MZ세대 팬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매드라이프'와 스트리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첫 스트리머 전속 계약을 맺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매드라이프'와 함께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매드라이프도 "스트리머로 활동하면서 LCK팀과 함께 활동하게 될 줄 몰랐는데,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좋은 기회를 제안해줘서 감사하다"며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제공하는 콘텐츠를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소속사 이전으로 많은 도움을 준 샌드박스에도 감사하다"며 이전 소속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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