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 속에 사전 테스트를 시작한 위메이드의 기대작 '미르4'가 핵심 콘텐츠 '비천공성전'을 30일 공개했다.

비천공성전은 미르4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미르 대륙의 주인만이 가질 수 있는 비천성을 두고 벌어지는 문파 간의 경쟁 콘텐츠다.

성을 차지하면 서버 내 하나의 문파만 가질 수 있는 비천성주라는 명예와 함께 이용자간의 거래가 이뤄지면 얻는 거래세를 징수해 추가적인 수익도 얻는 것이 가능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여타 MMORPG의 공성전과 다르게 미르4의 공성전은 크게 경공술을 활용해 성벽 위로 진입하는 별동대와 성문으로 진격해 본격적인 전투를 펼치는 주력부대로 나눠 싸움을 벌인다.

공성전에 참여하기 위한 정확한 조건은 따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전에 공개된 문파 영상을 통해 공성전 참가 자격을 놓고 진행하는 경매에서 입찰에 성공해야 공성전에 도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시청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경공술을 활용해 성으로 진입하는 모습으로 다른 게임들과는 사뭇 다른 공성전의 모습에 감탄하며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게임 내 핵심 콘텐츠를 모두 공개하고, 진행중인 사전 테스트에서 충분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미르4가 본격적으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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