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진행될 리니지2M 1주년 이벤트와 업데이트가 관건

10월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출처 - 구글 플레이]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MMORPG 중 하나인 ‘리니지2M’이 리니지M으로부터 다시금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7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지금까지 매출 1위 자리를 빼앗겼던 리니지2M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넥슨의 신작 ‘바람의나라: 연’에게 2위의 자리까지 내어줘 다소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8월 디온 & 기란 공성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9월엔 아덴성 월드 공성전을 추가해 혈맹 간의 치열한 싸움을 내세워 다시금 2위 자리를 빼앗으며 또다시 리니지M과 나란히 1, 2위 자리를 이어왔다.

이후 10월엔 혈맹원들끼리 모여서 단체로 레이드를 도전해서 전보다 좋은 보상을 얻으려고 혈맹원 모두 협력하는 신규 콘텐츠 ‘혈맹 레이드’를 추가해 도전 욕구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전설 클래스로 활과 오브를 사용해 전투를 펼치는 ‘이리스’와 이도류 및 단검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는 ‘아마데오 카드무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왔다.

최근엔 출시 1주년을 한 달 남기고 할로윈 이벤트와 함께 전초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전설과 영웅 제작 레시피 비각인 아이템을 각인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는 제작을 도입하고, 캐릭터 서버 이전을 진행한 것이 쌓여 이번 1위 탈환의 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11월부터 본격적인 1주년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앞둔 전초전부터 1위를 탈환한 리니지2M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이전처럼 리니지M으로부터 1위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앞으로 진행될 1주년 업데이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