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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진실공방' 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들소설, 드라마, 영화에선 느낄 수 없는 현장감으로 재미 높인 추리게임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10.22 18:07

[게임플]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주말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2가 사람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기며 지난 4일 종영했다.

비밀의 숲은 시즌 1 때부터 주인공 황시목과 를 제외하고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게 만들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리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 이후 그 사람에 대한 의심을 풀어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추리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는 처음 출간됐던 1800년대 당시부터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해 여전히 다양한 매체로 그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추리 장르에 대한 관심은 결국 게임까지 이어졌으며, 단순히 글을 읽거나 영상을 보면서 추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가능케 하는 게임들이 등장해 추리의 영역을 더욱 확대했다.

이처럼 반전에 또다른 반전을 보여주는 추리 장르의 재미를 높여준 추리 게임 중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확장된 대표적인 게임들을 몇 가지 살펴보고자 한다.

# 숨막히는 법정 추리의 재미 ‘역전재판’

추리 게임이라하면 당연 빠질 수 없는 게임 중 하나는 바로 변호사와 검사의 법정 싸움을 게임으로 풀어낸 캠콤의 인기 타이틀 중 하나 ‘역전재판’이다.

2001년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로 첫 모습을 드러낸 역전재판은 게임 속 주인공 나루호도 유이치가 되어 억울하게 누명을 쓴 피고인의 무죄를 증명하기위해 변호사로서 현장 조사를 진행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증언을 이끌어내며 수집한다.

법정에서 진행되는 게임답게 매 재판마다 등장하는 검사와 증인의 증언 속에서 지금껏 조사했던 부분과 일치하지 않는 사소한 부분을 찾아내 상황을 역전시켜 진짜 범인을 밝혀내 추리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법정싸움으로 인해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는 간간히 나타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반응으로 분위기를 풀어내 닌텐도 DS, 스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전재판은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결국 일본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돼 상영되기도 했으며, 역전재판 게임내 그래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2016년과 2018년에 한국어 더빙까지 진행해 국내에 방영됐다.

한편, 역전재판은 현재 2016년 출시된 역전재판6 이후로 아직까지 신작소식이 없는 상황으로 많은 팬들이 후속작을 기다리고 있다.

# 절망 속에서 희망을 추리하는 ‘단간론파’

2010년에 출시된 추리게임 ‘단간론파’는 각각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고등학생들이 감금된 건물에서 생활하며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면서 모든 일의 원흉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시리즈에 따라 학교, 무인도 등 갇혀 있는 장소가 다르지만, 결국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동일하며, 이로 인해 외부인의 개입 하나없이 온전히 내부자들 사이에서 누가 범인인지 추리해야 한다.

단간론파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한 때는 모두 친구였던 존재가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우정 관계가 어느 정도 틀어지게 되는 과정을 잘 그러낸 점이다.

또한, 범인으로 밝혀진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방식으로 처형당하게 되는데,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으로 처형 장면을 표현하다 보니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패러디 될 정도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자 단간론파는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들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기도 했으며, 나중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사실상 단간론파 본편을 마무리 지었다.

본편이 마무리된 이상 더 이상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 않을 줄 알았으나,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2017년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출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게임 출시 이후 다른 미디어로 확장되진 않았으나 피처폰을 사용하던 당시 국내에서 유명했던 진승호 디렉터의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나 지난 7월 출시된 베리드스타즈 또한 추리게임으로써 긴장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이처럼 추리 장르를 가진 드라마나 소설,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직접 주인공이 돼 현장 속에서 증거를 찾으며 범인을 찾아내 다양한 사건과 반전들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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