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제작에만 3개월 이상 투입' 세븐나이츠2 흥행에 전사 역량 쏟아붓는 넷마블

[게임플] 넷마블은 11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의 초대형 옥외광고를 서울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 현대백화점 H-wall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건물 외벽에 설치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와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초대형 옥외광고는 고퀄리티 실사형 그래픽으로 제작된 '세븐나이츠2' 캐릭터들이 실제로 살아 숨쉬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광고에 등장한 '루디', '레이첼', '세인'은 원작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웅들로 각자의 특징을 결부시킨 빛, 불, 연기 등 오브제와 함께 고유 액션 스킬을 선보인 만큼 원작 팬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케이팝 스퀘어 광고판은 '케이팝의 메카'로 꼽히는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설치돼, 가로 81m, 세로 20m 크기로 전체 면적은 약 1,620㎡로 490평 수준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건물 외벽에 설치된 광고판은 가로 13m, 세로 50m 크기로, 캐릭터들의 클로즈업샷이 실제 사람과 같은 느낌으로 공개된다.

현대백화점 H-wall은 가로 37m, 세로 36m이며, 초대형 옥외광고판이 걸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부근의 일일 유동 인구는 1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게임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광고로 제작에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투입됐다"며 "실사형으로 바뀐 캐릭터들의 매력을 가장 몰입감 있고 규모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이용자 1,000만 명을 훌쩍 넘으며 출시 당시 대세 게임으로 거듭났던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게임인 만큼 세븐나이츠2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MMORPG 강세를 이어나갈 주요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다양한 신작을 출시한 넷마블이 최초로 대형 광고를 선보이는 것을 보면 세븐나이츠2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 지 알 수 있는데, 지난 3월 A3: 스틸얼라이브로 자사의 게임 개발력을 입증했던 만큼 세븐나이츠2의 완성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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