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홍보 통해 미르4 성공 의지 보여주는 위메이드

[게임플] 위메이드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신작 ‘미르4’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전광판을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미르4는 위메이드의 대표IP ‘미르의전설’을 활용한 게임으로 지난 2001년 출시됐던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의 후속작이다.

이번 전광판 광고는 인구수가 많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도 출퇴근 인원을 비롯해 다양한 이유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코엑스, 강남역, 부산역 등에 위치한 전광판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광판 광고 이전부터 자사 사옥을 미르4의 공식 모델로 발탁된 서예지와 함께 미르4 홍보를 문구를 담아 래핑하면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미르4 성공 의지를 엿보여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얻어왔다.

또한,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맵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부터 부정 거래를 막는 거래소 시스템 ‘금난전권’, 이용자들의 모험을 함께하며 도와주는 ‘정령’, 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문파’, 보물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프리루팅’ 등을 공개하며 미르4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15일부턴 난닝구, 기뉴다, 랑쯔, 정윤종 등이 직접 미르4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 ‘언박싱 미르4’를 순차적으로 업로드해 실제 게임플레이 화면을 보여줘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거기다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소셜 마케팅, 사전예약 광고 등을 활용하며 온라인 마케팅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위메이드가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는 이유는 2018년에 출시했던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 이후로 약 2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르의전설2’의 후속작이라는 점이 원인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미르4의 흥행을 바탕으로 미르IP를 국내에서 다시금 일으킨 뒤, 미르4와 함께 미르 트릴로지로 공개됐던 미르M, 미르W의 흥행으로 이어 가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미르4는 지난 7일 사전예약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출시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인 가운데, 이번 전광판 광고까지 더해져 사전예약자가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미르4는 비곡점령전, 비천공성전 등 핵심 콘텐츠 공개 및 미르4 언박싱을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어느 때보다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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