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실제 게임 플레이를 엿볼 수 있는 '언박싱 미르4' 랑쯔편 추가 공개

[게임플] 위메이드가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신작 ‘미르4’가 지난 15일 공개된 문파에 이어 다섯 번째 게임 특징 ‘프리루팅’이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프리루팅은 보스를 처치하고 나온 보상을 얻기 위해 파티원 중 한 명이 30초라는 시간 동안 보물 상자를 여는 사이에 이를 빼앗기 위한 경쟁자들과 계속해서 싸우는 콘텐츠다.

영상을 살펴보면, 미르4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중 한 명인 ‘우면귀왕’을 처치한 파티가 누가 보물을 가질 것인지 의논한 뒤, 보물상자를 열기 시작하고 나머지 파티원이 약탈하기 위해 오고 있는 적들을 경계한다.

이후 보물상자의 출현 소식을 들은 한 파티가 보상을 가로채기 위해 도착했고, 곧바로 두 파티가 맞붙어 결국 보물을 빼앗기 위해 도착한 파티가 승리하며 새로운 보물의 주인이 됐다.

그리고 또 보물상자를 여는 사이 다른 파티가 등장하며 보물상자가 열리기 전까지 계속되는 경쟁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이 끝난다.

해당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전투력 차이로 인한 일방적인 약탈과 통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30초 동안 긴장감 넘치는 싸움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하며 미르4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공개된 영상을 제외하면 프리루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프리루팅이 모든 던전에서 해당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콘텐츠에서만 발생하는 것인지 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 15일 크리에이터 난닝구를 시작으로 공개된 ‘언박싱 미르4’의 두 번째 영상으로 크리에이터 랑쯔편을 공개해 좀 더 자세한 인게임 모습이 공개됐다.

랑쯔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부터 모험을 함께하는 정령, 캐릭터 성장 방법인 장비 강화, 체질 개선, 단서를 찾아 모험을 즐기는 기연 퀘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20분가량 보여주며 미르4의 많은 정보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플레이해 본 소감에 대해 랑쯔는 “미르4는 게이머들에게 ‘나 미르4에요’라고 자신있게 말해주는 게임 같았다”고 말하며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를 잘 보지 않는데, 미르4는 첫 장면부터 궁금하게 만들어 전부 다 봤다”고 덧붙여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연이어 콘텐츠를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위메이드는 앞으로 남은 비곡점령전, 비천공성전과 실제 인게임 모습을 볼 수 있는 언박싱 미르4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차례대로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미르4의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음이 조금씩 느껴지는 만큼 출시 이후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