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별 다중 루트 생성 및 루트 공유 기능 도입, 관전 모드 추가 등 통해 게임 편의성 높여

[게임플]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 중인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의 PC 플랫폼 스팀을 통한 앞서 해보기 서비스가 금일(14일)부터 시작된다.

영원회귀는 전작 ‘블랙서바이벌’의 세계관을 3D 시공간의 평행세계로 새롭게 재해석하고, 배틀로얄과 MOBA의 장르적 특성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게임으로 'C9', ‘테라', '검은사막' 등 여러 온라인게임 베테랑 개발진들의 주도 아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5번의 알파 테스트부터 총 7번의 커뮤니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부터 10월 12일까지 오픈 베타를 실시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에는 이전 테스트 기간 중에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요청을 받아온 관전자 모드가 추가돼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 사람들을 관전하며 대회 중계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루트 설계 기능도 강화됐는데, 특히 무기별로 다수의 루트 생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러 개여 루트를 구성해 게임 시작 전 구역마다 분포되는 인구에 따라 빠르게 다른 루트를 적용시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내가 만든 루트나 다른 사람이 만든 루트를 게임 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루트 공유’ 기능이 추가돼 서로의 루르틀 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첫 게임 시작 및 하이퍼 루트 사용 시 소환되는 위치를 조정해 이용자 간의 불합리한 경우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 처치 시 얻는 경험치 증가 및 로비 시스템 개편 등 본격적으로 정식 출시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앞서 해보기와 함께 추가된 신규 캐릭터 키아라

그중에서도 앞서 해보기 서비스 시작과 함께 방어력 감소 능력으로 게임 후반에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캐릭터 ‘키아라’를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냈다.

키아라는 스킬에 적중된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낙인’, 지정된 방향으로 투사체를 날려 피해를 주는 ‘부정’, 일정 시간 뒤 폭발시킬 수 있는 보호막을 만드는 ‘뒤틀린 기도’, 적에게 사슬을 날려 일정 시간 뒤 속박시키는 ‘속박의 사슬’, 시전 시 폭주해 강한 능력을 얻는 ‘폭주’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의 경우 업데이트 로드맵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격주마다 하나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여 게임의 재미를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는 "2년 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MOBA의 캐릭터성 및 전략성으로 뿌리를 내리고, 배틀로얄의 게임성으로 줄기를 세우며, 탐색과 제작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내뿜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플레이어 커뮤니티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플레이어분들의 대리인으로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원회귀는 스팀을 통한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를 포함해 총 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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