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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온라인 지스타 참가 의사 속속 확정''넥슨, 네오위즈 참가 확정'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 게임사 참여 여부 논의 중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10.13 12:34

[게임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0'에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참가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

지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지스타 2020' 참가를 확정지은 국내 게임사는 넥슨과 네오위즈가 있다.

지난해 전사 재정비를 이유로 지스타에 처음으로 불참을 선언한 넥슨은 2년 만에 참가를 공식화하면서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게임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 바란다는 목적으로 지스타 2020 참가를 공식화했다. 

넥슨 측은 지스타 2020에서 최근 신작 및 라이브 게임에 대한 이용자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각종 비대면 볼거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벡스코 현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신작 공개 및 라이브 게임의 대형 업데이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여기게 넥슨이 현재 유튜브 채널 '넥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자체 제가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이 지스타 2020에서 발표할 거로 예상되는 신작은 '마비노기M'과 '테일즈위버M'이 있다. 올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 등 과거 인기 IP 계승작으로 호평을 받아낸 넥슨이라 '마비노기M'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크다.

중국에서 론칭을 기다리는 '던전앤파이터M' 한국 론칭 발표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던전앤파이터 자체 행사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앞서 언급한 두 게임이 유력하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만남은 어렵게 됐지만 새로운 온라인 환경에 맞춰많은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도 지스타 2020 참가를 알렸다. 네오위즈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네오위즈는 지스타TV를 통해 총 8종의 자사 게임을 선보인다.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스 언리쉬드(PC)'를 시작으로 '브라운더스트',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에잇도어즈(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플레비 퀘스트'가 있다.

네오위즈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대형 게임쇼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게임쇼들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팍스 이스트' 등에 참여해 활발하게 신작 소식을 전했다.

온라인 게임쇼의 경우 해외 및 타 지역에서의 부스 준비 등 장벽이 없다는 장점을 적극 이용해 자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인디게임들의 참가 기회가 넓어졌다는 이유다.

네오위즈는 먼저 오늘 16일에 지스타 TV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에서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의 튜토리얼과 블레이드 어썰트 데모 버전을 체험을 준비한다.

11월 4일과 11일, 18일 총 3회에 걸쳐 '브라운더스트' 업데이트 콘텐츠를 비롯한 참여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제 제작 방송을 진행하며, 지스타 개막일에는 8종 게임의 서비스 일정 안내 및 신규 영상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과 네오위즈 외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은 아직 지스타 참가 확정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N 중 유일하게 지스타에 참가해 다수 신작을 공개했던 넷마블도 이번 지스타 2020 참가 여부에 대해 아직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PC MMORPG '로스트아크' 쇼케이스를 운영한 이후 지스타 BTC관에 참여하지 않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TB관만 운영했던 스마일게이트는 6년 만에 일반인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BTC관 참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 참가사가 빠르게 결정되지 않는 이유는 온라인 방식을 채택, 운영 방식을 바꿨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지스타 행사는 각 게임사 부스가 마련되는 것이 아닌 무대 1~2곳을 중심으로 각 게임사들이 정해진 시간에 따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방식으로 게임소를 진행하면 참가 준비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이 다소 절감되지만, 오프라인 중심 행사에 비해 홍보 및 체험 효과가 줄어들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부담감이 생긴다는 단점도 있다.

전문가들은 지스타 2020 행사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스타 조직위가 이번 주 안으로 참가사를 확정짓는 등 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최대 게임쇼이자, 온라인 방식으로 처음 진행되는 만큼 이번 지스타 2020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 과연 어떤 게임사들이 참가 의사를 밝혀 최종 라인업을 구성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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