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와 함께 나란히 상위권 유지하고 있는 검은사막

[게임플]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MMORPG 검은사막이 금일(1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게임 전문 사이트 'OlineGamer(온라인 게이머)'의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검은사막은 2015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서비스 5주년을 맞이했음에도 PC MMORPG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최대 게임 웹진 '4Gamer(포게이머)'에서도 MMO부분 2위를 차지하며 한국 게임의 약세라고 불리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4월 퍼블리싱 계약 종료에 따라 직접 일본 서비스를 맡은 첫 주말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일본 론칭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선보인 '검은사막 X Glay(글레이)' 콜라보 영상은 1,000만뷰를 훌쩍 넘기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 받기도 했다.

검은사막의 일본 서비스 인기 비결로는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꼽혔고, 이에 펄어비스는 지속해서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국가별 언어 대응,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일본 서버의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일본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2주만에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한 로스트아크와 5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검은사막과 같은 국내 게임이 연이어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두 게임의 행보가 주목된다.

10월 12일 오후 3시 이후 기준 일본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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