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기 IP '이카루스' 기반 흥행작을 노리는 라인게임즈와 위메이드

[게임플] 라인게임즈는 위메이드와 '이카루스'에 대한 IP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인게임즈는 '이카루스'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MMORPG 타이틀에 대한 개발을 진행, 오는 2021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이카루스'는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감 있는 전투와 화려한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운 PC온라인 MMORPG 타이틀이다.

특히, 몬스터를 길들여 탈 것으로 애용할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 등을 통해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만큼 PC를 넘어 이미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선보인 바 있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는 "인기 타이틀 '이카루스'의 IP를 활용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원작의 특징을 계승하며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카루스' IP 계약을 통해 라인게임즈와 협업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라인게임즈를 통해 선보이게 될 '이카루스' 신작 타이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인게임즈와 위메이드가 이카루스 IP를 계약한 이유로는 인기 IP 흥행작으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와 각종 모바일 게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노하우까지 쌓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가 선보인 '베리드 스타즈'를 포함해 다양한 출시 예정작으로 콘솔 게임 개발에서도 일가견을 보였다. 

위메이드의 경우 최근 준비 중인 '미르4'가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는 점에서 양사가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 노하우와 역량을 '이카루스' IP에 한껏 쏟아내 흥행시키겠다는 의미다.

최근 게임 개발력으로 많은 전문가와 게이머에게 인정 받은 라인게임즈가 인기 IP인 '이카루스'를 무기로 꺼내든 만큼 흥행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예상되는데, 향후 선보일 이카루스 계승작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