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병원 합류로 게임과몰입힐링센터 7개소로 확대

[게임플] 게임문화재단이 2020년 4분기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운영 전문 기관 추가 모집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온세병원’을 일곱 번째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2011년부터 게임 과몰입 관련 전문 상담 및 치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치유 기관으로 현재 수도권 허브센터부터 경북권,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수도권 총 6개로 운영을 이어왔다.

이번에 기관 기능 강화와 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개적으로 운영 기관 모집을 진행했는데, 관련 분야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 평가를 바탕으로 ‘온세병원’이 일곱 번째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해당 센터의 운영은 4분기 첫 시작일인 10월 1일부터 시작하며, 경기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게임과몰입 상담,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게임과몰입 관련 전문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온세병원이 새롭게 게임과몰입힐링센터로 선정됨으로써 경기도 지역민들이 보다 전문화된 게임과몰입 관련 도움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이젠 수도권을 비롯한 경북권,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경기도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지정병원들은 이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과몰입과 관련된 체계적 연구 조사 및 의학적 경험을 공유하여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임을 밝혀,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이번 ‘경기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선정으로, 교통 및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같은 수도권임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접근성을 갖고 있는 경기 지역에 대해, 지역 밀착형 게임과몰입 관련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확장에 있어서도, 전문화된 게임과몰입힐링센터의 능력과 역할이 전국 모든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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