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애니메이션 작화로 무장한 티저 영상과 카툰렌더링 3D 그래픽이 게이머들을 매료시켜

[게임플] 넷마블은 지난 22일 모바일 판타지 아트 MMO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의 선발대를 모집하면서 티저 PV를 공개했다.

서포터즈 개념의 '선발대'는 가입하면 제2의 나라 소식지를 공식 사이트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선발대 포인트를 이용해 스페셜 굿즈와 온라인 상품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포인트로 전용 코스튬 등 게임 아이템을 미리 마련할 수 있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가 기획 제작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2의 나라는 커뮤니티 '킹덤'을 기반으로 이용자 간의 협력, 경쟁하는 ‘소셜 시스템’과 '이마젠'이라 불리는 개성 넘치는 정령들을 수집 육성하는 재미가 다른 MMORPG와 차별되는 특징이다.

넷마블은 세계관과 스토리를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제2의 나라 티저 PV를 최초 공개해 많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천공의 성 라퓨타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같은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작화로 만들어진 해당 영상은 주인공(이용자)가 현실 세계에서 가상현실 게임 '소울다이버즈'의 테스트에 참여해 '제2의 나라'로 오게 된 경위와 두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험, 동료들과의 만남을 짧막하게 예고해 흥미를 돋웠다.

영상을 시청한 게이머들은 "지스타에서 만나고 계속 기다렸던 게임이라 선발대에 당첨됐으면 좋겠다", "다음 영상 빨리 공개하길 바란다", "동화스러운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든다" 등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아울러, 최근 MMORPG가 계속 출시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전통 애니메이션과 MMORPG를 조합한 홍보 방식이 차별화를 느낄 수 있다는 호평도 전했다. 

올해 초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출시하기 앞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 등 자사의 MMORPG들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로 모바일 게임시장을 도모할 계획인 만큼 선두주자로 나서는 '제2의 나라'에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높다.

관련해서 넷마블의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넷마블 게임 중 선발대 도입은 처음으로 가입하면 제2의 나라 일원이 됐다는 의미의 여권 발행 외에도 특별한 혜택이 지속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며 "제2의 나라 감성을 담은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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