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웨폰과 그랑소울을 통한 다양한 전투 플레이 제공으로 다른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

[게임플] 지난 9일 엔픽셀은 자사에서 개발중인 멀티 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

MMORPG가 대세를 이룬 현재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캐주얼 3D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랑사가'는 개성 넘치는 기사단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아낸 게임이다.

과거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엔픽셀 배봉선, 정현호 대표는 완성도 높은 전투신과 고퀄리티 그래픽을 그랑사가의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웠다.

두 대표는 "그랑사가는 콘텐츠 비주얼,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즐거움 3가지 부분에서 혁신을 보여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지난 5월 공개한 첫 번째 티저 영상에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그랑웨폰'과 살아있는 듯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그랑소울'에서는 이 부분을 확실하게 강조하겠다는 개발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즉, 그랑사가의 핵심은 '그랑웨폰'에 깃듯 정령 '그랑소울'과 교감하고 그들의 능력을 끌어내 더욱 강력하게 성장하는 것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주인공 라스가 그간 공개되지 않은 그랑소울 '메르테스'와 교감하고 '그랑웨폰'을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무기를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그랑사가만의 재미라고 볼 수 있다.

현재 그랑사가의 캐릭터는 라스, 큐이, 세리아드, 윈, 나마리에, 카르트 총 6종이 공개됐으며, 그랑웨폰의 경우 에일리, 오페스, 체르니, 하백을 포함한 총 20종이 공개됐다.

그랑사가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은 "최적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재밌어 보인다", "다양한 무기를 통해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게임 그래픽 외에 일러스트와 작화에도 꽤 신경을 쓴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CBT 참가자 모집을 마친 엔픽셀은 9월 23일부터 선정된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그랑사가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많은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CBT에서의 첫 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과연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무장한 그랑사가가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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