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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FT 운명 세트 '선택받은 자 통해 강화된 전략성 돋보여'메타 고착화와 전략성을 모두 사로잡아 성공적인 변화 맞이한 운명 세트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9.21 12:18

[게임플]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IP를 활용해 개발한 오토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 전투’가 지난 16일 신규 세트 ‘운명’을 업데이트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매번 새로운 세트를 선보이며 새 규칙과 시너지, 챔피언들을 적용해 다른 오토배틀러 게임들과 확연한 차별점을 만들어 게임을 반복하다 보면 생기는 지루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인 운명 세트는 이전에 진행했던 이벤트 ‘영혼의 꽃’에서 영향을 받은 것인지 무릉도원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으며, 등장하는 챔피언들도 이와 관련된 스킨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세트가 출시되기 전부터 가장 기대됐던 부분은 당연 신규 시스템 ‘선택받은 자’였다. 선택받은 자는 일반 챔피언들과 다르게 구매할 때부터 2성 유닛으로 등장하고, 시너지 효과 중 하나가 2번 적용돼 마치 황금 뒤집개를 사용한 것과 같아진다.

그래서 이전보다 시너지 효과를 얻기가 쉬워졌으며, 황금 뒤집개가 없더라도 상위 효과를 노려볼 수 있었는데, 이전에 격동하는 원소 세트에서 럭스를 통해 최종 덱이 완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개선된 시스템이다.

또한, 이전 갤럭시 세트에선 매 게임마다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은하계 시스템으로 변화를 줬지만, 특정 은하계에선 좋은 효율을 보이는 덱들이 존재해 은하계에 따라 메타가 고착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에 선택받은 자를 구매하면 추가 적용되는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덱을 구성하는 것이 이번 운명 세트의 핵심인 만큼 매번 달라지는 선택받은 자에 따라 유연하게 덱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은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부여하기에 딱 좋았다.

선택받은 자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상점에서 일정 확률로 등장하며, 만약 이미 하나를 구매해서 소지하고 있다면 해당 챔피언을 팔지 않는 이상 새로운 선택받은 자가 등장하지 않아 상점에 등장했다고 무턱대고 구매하면 꼴찌로 떨어지는 지름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어느 정도 덱을 갖췄을 때 자신에게 필요했던 선택받은 자가 출현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이렇게 될 확률은 많이 낮은 편이라 전략적 팀 전투는 선택받은 자가 등장했을 경우, 빠르게 덱을 전환하거나, 계속해서 기다린다는 2가지 선택지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그래서 초반에 선택받은 자가 뜨지 않았다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덱을 구성한 다음 이후 등장하는 선택받은 자에 따라 덱의 노선을 변경하거나, 그대로 유지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전략성이 요구됐다.

이부분에서 운명 세트에선 이전 세트들보다 특정 덱을 가려는 현상이 감소된 것이 확연하게 느껴져 다채로운 덱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이는 직접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도 매번 새로운 덱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전 세트들과 비교하면 재미있었다.

전략적 팀 전투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리의 새로운 스킬

그리고 일부 챔피언들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지고 있지 않는 스킬을 사용하며 전략적 팀 전투만의 개성을 부여했는데, 특히 4코스트 챔피언인 아리가 기를 모아 자신의 구슬을 던져 광역 피해를 입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를 이용해 아리가 시너지를 맞추면 스킬을 두 번 사용하는 요술사라는 점을 이용해 아리에게 아이템을 모두 투자하는 덱을 만들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최소 2명의 적을 한 방에 보내는 강한 덱이 완성돼 재미있었다. 

이와 함께 갤럭시 세트부터 5코스트 챔피언들의 개별 시너지나 스킬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엿보인 전략적 팀 전투는  이번 세트에도 각 5코스트만의 개성이 담긴 시너지와 스킬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다만, 개성이 넘치다 못해 5코스트 챔피언들의 성능이 너무 좋다 보니 빠르게 5코스트 영웅을 뽑는 사람이 좀 더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해당 부분은 이후 밸런스 패치를 통해 조정될 수 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해당 부분을 제외하면 이번 세트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며, 이전에 진행했던 전략적 팀 전투의 첫 e스포츠 대회였던 ‘갤럭시 챔피언십’에 이은 e스포츠 대회가 기다려진다.

이처럼 성공적인 시도가 엿보인 전략적 팀 전투 운명 세트는 기존부터 즐겨왔던 사람들에게 충분히 전략성과 재미를 부여해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만큼, 이번 세트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을 확보하며 전보다 게임 판이 커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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