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판타지로 차별성을 둔 미르4 '모바일 게임시장의 MMORPG 대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중'

[게임플] 위메이드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가 사전예약 30만 이상 돌파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미르4'는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에서의 무협 세계를 구현한 K-판타지 MMORPG로 사냥, 채집 등이 포함된 4대 분기 플레이와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수놓는 서사가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이 게임을 연내 출시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 '바람의나라:연', 'R2M' 등 국산 MMORPG가 현재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을 지배하는 만큼 미르4도 그 흐름을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사전예약 4일 만에 3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으며, 이벤트를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주말까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세 이용가 등급임에도 높은 사전예약 수치를 기록한 것을 미뤄보아 1세대 대표 게임으로 꼽혔던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명성을 다시금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한다.

여기에 배우 서예지가 K-판타지로의 안내자로 등장한 '미르4' 매니페스토 영상은 국내를 넘어 해외 게이머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가 45만 건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위메이드는 게임 개발 및 브랜드 페이지 공개와 함께 외부적으로 미르4 출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판교 소재 사옥을 '서예지' 사진으로 랩핑하고 자사의 홈페이지를 미르4 테마로 꾸며 많은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그만큼 위메이드가 미르4 흥행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 중임을 알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 변화를 준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정식 서비스 전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르4의 게임성과 특징을 더욱 많은 게이머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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