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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결승] '성공적인 부활' TSM 3년 만에 챔피언 등극C9과 팀 리퀴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 보인 TSM 롤드컵 우승노린다.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9.08 12:17

[게임플]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북미 지역 리그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스플릿이 TSM이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LCS 결승전은 많은 팬들이 C9과 팀 리퀴드가 결승에 오를 것으로 생각했으나, 플레이오프 첫날 패자조로 떨어져 많은 경기를 치르며 결승까지 올라온 TSM과 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직행한 플라이퀘스트 두 팀이 맞붙었다.

그렇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TSM과 플라이퀘스트가 대결을 치른 결승전 1세트엔 비억슨의 질리언이 적절한 타이밍에 궁극기를 통해 팀원들을 살려내 한타를 뒤집는 모습이 돋보였다.

특히 브로큰블레이드의 카밀이 매번 적진에 들어가 싸워 적들에게 집중공격을 받기 쉬웠는데, 그런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질리언의 궁극기를 통해 다시 부활하면서 한타에서 큰 우위를 점해 일방적인 싸움을 만들어냈다.

결국 중반부터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 TSM은 모든 오브젝트를 차지하며 점차 벌어지기 시작한 성장차이로 플라이퀘스트를 계속해서 압박해나가 승리를 1세트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탑에서 잭스가 나온 2세트는 TSM이 초반부터 전부 몰려다니며 각 라인을 터뜨리고 다녀 초반부터 계속 킬을 만들어냈으며, 그 와중에 바이오프로스트의 바드가 궁극기와 E 스킬 ‘차원 관문’을 잘 활용해 확정적으로 킬을 만드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골드 차이는 점점 극심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꾸준히 드래곤을 처치해온 플라이퀘스트가 화염 드래곤 영혼을 얻으면서 성장차이로 인해 차이나는 딜을 어느 정도 보완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는 어려웠다.

플라이퀘스트는 마지막으로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장로 드래곤을 빼앗으려고 했으나 도착했을 땐 이미 늦은 상태였고, 강제로 싸움까지 걸려서 궁극기를 사용해 본진으로 간 비억슨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막지 못하고 2세트마저 내어준다.

플라이퀘스트에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3세트엔 바텀에서 갱킹에 실패한 TSM이 선취점을 내어주며 바로 목표를 탑으로 변경해 집요하게 솔로의 갱플랭크만 노렸는데, 이번엔 플라이퀘스트도 질 수 없다는 듯 계속해서 반격에 나섰다.

그 영향인지 전과 다르게 TSM의 일방적인 경기가 만들어지지 않았고, 와일드터틀의 세나로 인해 한타 유지력이 상승하면서 조금씩 승기를 잡기 시작해 바람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을 얻은 상태에서 그대로 밀고 나가 게임을 마무리 짓고 3세트를 가져갔다.

플라이퀘스트의 반격은 4세트에도 이어졌다. 탑과 미드에서 각자 1킬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17분에 벌어진 드래곤 한타는 플라이퀘스트가 드래곤을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TSM에게 킬을 내어줬다.

하지만 24분에 일어난 드래곤 한타에선 TSM에게 드래곤을 빼앗기지만 플라이퀘스트가 4킬을 얻으면서 곧바로 바론을 처치하는 시도를 했다. TSM이 이를 막기위해 곧바로 달려왔으나 바론은 이미 처치된 상태라 한타를 열어 이득이라도 취하려 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말렸다.

결국 양팀 간의 힘의 차이가 점차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플라이퀘스트는 자신들이 확실하게 강한 타이밍일 때 게임을 끝내기 위해 계속해서 압박했고, TSM은 제대로 저항도 해보지 못한 채 4세트도 플라이퀘스트에게 돌아간다.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결승전 마지막 세트인 5세트에선 플라이퀘스트가 바텀에서 이득을 취하고, TSM은 탑에서 솔로의 갱플랭크를 계속 잡아내며 대각선의 법칙을 유지시켜 카밀의 성장이 앞당겨졌다.

그렇게 큰 성장을 거둔 카밀의 활약에 힘입어 강하게 밀고나간 TSM은 한 번도 죽지 않고 성장한 상체들의 힘을 바탕으로 플라이퀘스트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플라이퀘스트는 26분에 파워오브이블과 산토린의 죽음이 확정됐을 때 무리하게 구출을 시도하다 안죽어도 될 2명이 추가로 죽으면서 게임은 더 이상 뒤집기 어려울 정도로 기울었고, 플라이퀘스트 본진에서 마지막 한타를 진행해 4명을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TSM이 2017년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3, 4세트에서 플라이퀘스트에게 2점을 내어주며 자칫 잘못했다가 우승을 뺏길 뻔한 TSM은 마지막 세트에선 다시금 1, 2세트에서 보였던 경기력으로 적들을 압도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첫날 패자조로 떨어지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연이은 경기를 진행해 다소 지쳤을 법하면서도 계속되는 대회로 감각을 유지한 것이 강팀이었던 C9과 팀 리퀴드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플레이오프에서 모든 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TSM이 롤드컵에 가서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에야말로 롤드컵 첫 우승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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