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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PO결산] 창단 이래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 실패한 C9플라이퀘스트 결승전 진출, 팀 리퀴드와 TSM 준결승전 치를 예정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9.02 19:12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 북미 리그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플레이오프 3주차엔 C9, TSM, 팀 리퀴드, 플라이퀘스트 4팀이 남아 준결승과 결승전 진출을 위한 경기가 진행됐다.  

정규 시즌을 아쉽게 2위로 마무리한 C9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플라이 퀘스트에게 패배해 패자조로 떨어져 이블지니어스를 완승하고 다시 올라와 처지가 비슷한 TSM과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1세트 초반부터 1레벨 교전에서 C9이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오히려 루시안에게 1킬을 내어줘 손해를 봤다. 이후 탑 루시안의 기세를 죽이기 위해 갱킹을 성공시켰지만 이후 전령 싸움에 이어 미드에서 루시안이 2킬을 가져갔다.

초반에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조금씩 만회하는 모습을 보인 C9은 26분에 바론을 처치하고 있는 TSM의 뒤를 기습하려 했는데, 오히려 TSM에게 역으로 당하면서 아슬아슬했던 게임 균형이 완전히 무너져 결국 TSM이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선 C9이 탑 릴리아를 꺼내는 전략을 꺼내들었다. TSM은 릴리아가 기본적으로 몸이 약한 점을 노려 연이은 갱킹을 시도해 성장을 억제시켰으나, 릴리아를 제외한 다른 팀원들이 잘 성장해 이를 무마시키면서 2세트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많은 킬을 주고받은 3세트는 비역슨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죽을 위기를 모면하면서 0데스를 기록하며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를 최대 중첩까지 쌓아 올려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28분전까지만해도 비슷하게 이어가던 두 팀 간의 비슷했던 대결구도는 바텀에서 일어난 한타와 바론 싸움이후 35분에 벌어진 한타에서 TSM이 완승을 거둬 그대로 본진을 밀고 나가 3세트를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던 4세트는 브로큰 블레이드의 솔로 킬에 이어 스피카가 집요하게 탑을 공략해 오공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거기에 비역슨의 질리언이 집중 공격당하는 아군에게 궁극기를 시전해 상황을 뒤집으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이후 성장 차이가 쉽사리 좁혀지지 않자 TSM은 바론을 처치할 때 들어오는 C9을 무시하면서 바론을 잡는 모습을 통해 힘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TSM은 그대로 타워를 차례로 파괴해 나가 힘으로 찍어 누르며 C9를 꺾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다.

롤드컵 진출은 확정됐으나 결승전 직행을 앞두고 대결을 펼친 팀 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는 1세트 초반부터 양 팀 모두 치열한 교전이 계속해서 이어져 우위를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 29분까지 이어졌다.

29분 화염 드래곤을 먹기 위해 모여든 두 팀은 서로 대치하다가 팀 리퀴드가 위아래로 나뉘어진 상황을 이용해 아래 쪽에 있는 쉔을 공격해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별다른 피해없이 팀 리퀴드를 정리해 드래곤과 바론 모두를 챙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팀 리퀴드가 한타를 한 번 승리하는 등 저항이 이어졌고, 플라이퀘스트가 장로 드래곤을 한 번, 바론을 세 번 처치할 동안에도 게임이 끝나지 않아 45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싸움 끝에 플라이퀘스트가 힘겹게 1세트를 쟁취했다.

2세트는 12분에 벌어진 전령 싸움을 5명이 모두 모여 싸움을 벌여 팀 리퀴드가 킬과 전령을 얻어냈다. 18분엔 또다시 전령을 두고 싸움이 벌어졌는데, 택티컬이 한 대만 맞으면 죽을 수 있는 체력으로 공격을 받아 쳐 두 번째 전령마저 차지했다.

27분엔 파워오브이블의 아지르가 팀 리퀴드의 후열을 정확하게 노렸으나, 코어장전은 점멸로 회피하고, 젠슨은 그대로 적진 한가운데로 날아가 사망했지만, 오히려 팀 리퀴드가 역공에 성공해 곧바로 바론까지 이어졌다.

이후 31분엔 드래곤을 앞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산토린의 카직스가 기습 기회를 노리다 쉔의 궁극기와 함께 후열로 진입해 싸움을 걸었는데, 택티컬의 케이틀린이 무시무시한 딜로 적을 찍어 누르며 2세트를 승리했다.

간만에 서포터 자이라가 등장한 3세트는 초반 탑 교전을 제외하면 드래곤과 전령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 위주로 게임이 흘러갔다. 16분에 벌어진 전령 한타에선 파워오브이블의 아지르가 궁극기로 3명을 밀쳐내면서 완승을 거둬 전령까지 차지했다.

연이어 바텀에서 일어난 교전에서 임팩트와 젠슨이 잡히자 플라이퀘스트는 아무런 부담없이 포탑을 파괴해 나갔고, 점차 성장차이가 두드러져 팀 리퀴드는 결국 이전 세트와 다르게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임팩트가 갱킹을 잘 흘려내고 이이서 갱킹을 통해 초반을 강하게 가져간 4세트엔 세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플라이퀘스트가 5킬을 달성하며 유리했던 전황이 뒤집어져 그렇게 팀 리퀴드가 미드와 바텀 억제기가 부서져 더 이상 상황이 뒤집어질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팀 리퀴드가 한 번 제대로 방어에 성공하면서 역전의 기회가 제공됐고, 바다 드래곤 영혼까지 얻어내 라인을 그대로 밀고 나가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5세트엔 초반에 와일드터틀이 궁극기를 사용해 바드의 차원문을 타고 도망가는 브록샤를 처치하고 이어서 드래곤 한타에서 또다시 킬을 얻어내 플라이퀘스트가 일방적인 이득을 취하기 시작했다.

플라이퀘스트는 자신들이 얻은 이득으로 강한 타이밍을 노려 계속해서 팀 리퀴드를 압박하며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은 채 화염 드래곤 영혼까지 차지하고 그대로 밀어붙여 게임을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처럼 치열한 싸움이 연이어 벌어지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C9의 롤드컵 진출이 꺾여 TSM과 팀 리퀴드, 플라이퀘스트의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LCS는 TSM과 팀 리퀴드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이 곧이어 플라이퀘스트와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지난 스프링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하고 재정비한 TSM이 결승전까지 올라가 간만에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혹은 팀 리퀴드가 다시 플라이퀘스트와 맞붙어 복수에 성공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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