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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루전 커넥트 "한국 서버 전용 콘텐츠로 소비 속도 조절한다"세계관과 전략적 플레이가 핵심인 일루전 커넥트 9월 10일 국내 출시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9.02 14:17

[게임플] DP.스톰이 개발하고 창유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신작 ‘일루전 커넥트’가 9월 10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루전 커넥트는 현실 세계를 침범하려는 존재 ‘나이트메어’의 야망으로 인해 현실 세계에 천재지변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한 게임으로 출시 이전부터 웹소설, 스페셜 OST를 통해 꾸준히 홍보를 해왔다.  

또한, 턴제 RPG 룰을 기반으로 일정 시간마다 축적되는 자원을 활용해 캐릭터들을 배치하며 전투를 진행하고, 레벨업 및 성급 강화 등 다양한 캐릭터 육성시스템, 오픈월드 형식에 퍼즐과 선택지 등 숨겨진 콘텐츠가 존재하는 이벤트 스테이지로 차별화도 부여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홍보부터 차별화까지 준비한 일루전 커넥트가 정식 출시를 앞둔 만큼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창유코리아 박혜정 본부장과 DP.스톰 개발자 제프에게서 일루전 커넥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좌] DP.스톰 개발자 제프 [우] 창유코리아 박혜정 본부장

Q. DP.스톰은 킹오파 시리즈로 유명한데 미소녀 게임을 만든 이유가 알고 싶다.

저희는 항상 젊은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해 게임을 제작해왔다. 5년 전엔 킹 오브 파이터즈를 소재로 한 게임이 인기가 있었다면, 현재는 다수의 미소녀 게임들이 젊은 유저들의 인기를 끌고 있기에 일루전 커넥트를 제작하게 됐다.

 

Q. 플레이어들이 어느 정도 숙련된 이후엔 콘텐츠 부족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탐색이나 비경 이외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인지?

현재 일루전 타워와 같은 PVE 콘텐츠부터 길드원들과 함께 보스를 격파하는 보스전과 공평하게 싸울 수 있는 PVP 콘텐츠까지 3가지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에 선보일 예정이다.

 

Q. 개발자가 생각하는 일루전 커넥트의 매력 포인트와 한국 팬들이 눈여겨 살펴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저희 팀에서 생각하는 일루전 커넥트의 매력 포인트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일루전 커넥트만의 세계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토리부터 캐릭터 배경까지 충분한 내용을 가지고 있어 자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두 번째는 전략적인 플레이와 PVE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하고 소통가능한 플레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고, 일루전 커넥트를 통해 공평한 전투를 할 수 있는 PVP 콘텐츠도 앞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저희 팀의 규모는 현재 100명 정도 존재하며 개발 능력도 우수한 편이다. 또한 미술적인 측면도 중시하고 있고, 계속해서 발전 중이기 때문에 눈여겨 보면 될 것 같습니다.

Q. 실시간 PvP를 친구 대전으로 소개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랭킹, 등급제 등이 포함된 경쟁형 실시간 PvP는 론칭 시점엔 존재하지 않는지 알고 싶다.

출시 직전엔 랭킹 등급제 등이 포함된 경쟁형 PVP는 출시되지 않는다. 저희 생각엔 초반 게임 진행 시 유저들이 게임 내용과 스토리에 집중하며 PVE 콘텐츠에 조금 더 집중하고, 게임의 매력에 빠진 이후엔 추후 랭킹이 포함된 팀 PVP 콘텐츠를 오픈해서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Q. 출시되면 본 게임과 버전 차이가 좀 있을 것 같은데 한국 버전의 업데이트 속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를테면 카스미처럼 선호도 높은 캐릭터들도 바로 업데이트되는 것인지?

일루전 커넥트의 글로벌 업데이트 속도는 대만 서버와 동기화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의 콘텐츠 소비 속도가 다른 국가보다 빠르기 때문에 다른 콘텐츠를 준비해서 소비 속도를 맞출 생각이고, 전체적인 버전 업데이트는 대만 서버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Q. CBT 당시 뽑기에 필요한 재화를 상당량 배포했는데,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기대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CBT는 기간이 짧아서 유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풍족한 재화를 지급했었다. 댱연히 정식 서비스에선 CBT 수준의 재화를 지급하진 않지만, 유저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CBT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이벤트들도 많이 준비 중이니 추가되는 이벤트에서 재화를 얻거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Q. 해외 서버에서 선보였던 '평생 정액권(매주 소환권 제공 및 스태미나 저장 상한 증가, 클리어 보상 추가 등 혜택 제공)’ 상품을 한국에서도 그대로 판매하는지도 알고 싶다.

창유는 퍼블리셔 입장에서 국내 이용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서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고민 중에 있다.

대만에서 출시했던 평생 정액권은 유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출시할 때 블랙 멤버십이라는 혜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정액제의 가격 같은 경우 유저 친화적으로 적정수준에 맞는 가격으로 준비 중이다.

 

Q. 일루전 커넥트의 대만 및 중국에 먼저 출시됐는데, 앱스토어 매출 순위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그리고 일본이나 다른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일루전 커넥트는 올해 초 대만에서 런칭을 시작해 런칭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무료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또한, 4월경 중국에 선행 출시를 진행하며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5~6위를 기록했다.

일본, 중국 및 글로벌 서버는 올해 연말 정식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로 대만 서버는 개발사 측의 사정으로 인해 콘텐츠가 부족했던 현상이 발생하였었는데, 한국 서버는 대만 서버와 달리 콘텐츠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많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Q. 해당 게임 출시에 있어서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 같은 중국산 미소녀 게임들의 잇따른 성공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개발 과정에서 이들 게임을 참조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참조했다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됐나?

소녀전선과 벽람항로뿐만 아니라 최근 전 세계에 출시한 명일방주 등 중국 미소녀 게임 발전에 일조함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켰다.

저희도 소녀전선이나 벽람항로의 개발팀과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 하지만 개발 내용은 일루전 커넥트만의 길을 모색했고 참고를 하지는 않았지만, 일러스트 관련된 부분에선 아티스트들과 협력을 진행해 일러스트를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소녀전선 및 벽람항로와 차별점이 있는데, 총기나 함선을 모에화를 진행하고 있으나, 일루전 커넥트는 물체보단 유명인에 대한 현실과 일루전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많이 색다른 느낌의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스페셜 OST, 웹소설 등 한국 진출에 굉장히 공을 많이 기울였는데, 한국에서 성과를 어느 정도로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일루전 커넥트는 창유에서 최대한 밀고 있는 하반기 대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창유의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준비하고 있으며, 스페셜 OS, 웹소설 외에도 처음에 국내 마케팅을 할 때 고민했던 부분이 꿈과 현실이라는 세계관을 어떻게 나타낼까 고민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서브컬쳐 게임의 2차 창작을 이용한 팬 메이드 클립 콘테스트라는 영상 공모전을 열고, 스페셜 OST를 공개했고, 다음으로 차무진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꿈과 현실이라는 소재를 웹소설로 풀어냈다.

 

Q. 사전 예약부터 출시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중간에 출시 일정도 밀리거나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출시 일정이 밀렸던 것은 아니다. 사실 DP.스톰과 계약을 하고 나서 올해 초부터 일루전 커넥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출시까지 3개월이 걸린 이유에 대해선 마케팅 요소 외에도 번역 등과 같은 현지화를 좀 더 체계화시키기 위해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했다.

 

Q. 창유에서 이러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 경험이 적어 운영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들이 많다. 이번 일루전 커넥트의 운영 전략과 방향성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알고 싶다.

일루전 커넥트는 창유에서 굉장히 많은 공을 들여서 밀고 있는 게임인 만큼 모든 노하우를 쏟아붓고 있다. 2차원 게임이 이용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점을 인지하고 있고, 카페를 통한 운영이나 출시 이후 CS와 운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준비 과정에서 타 게임들은 어떻게 진행하나 분석도 많이하고, 운영 노하우가 있는 분들도 영입을 진행하고 있어 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제프 – 한국 유저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CBT부터 시작해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 그리고 한국 팬들의 열정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한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유저분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정 본부장 – 유저분들이 캐릭터에게 애정을 쏟도록 하는 부분에 대해 가장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현지화를 비롯해 출시 후에도 소통에 앞장서는 창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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