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드래곤플라이도 게임스컴 2020 참가 '글로벌 진출 전략 본격적으로 시동 걸어'

[게임플] 지난 18일 네오위즈는 미공개 신작 1종을 포함해 총 8종의 게임을 게임스컴 2020을 통해 소개할 것이라 밝혔다.

네오위즈의 게임스컴 2020 출전 게임 리스트에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블레스 언리쉬드' 등 자사의 대표 게임과 4종의 인디 게임 그리고 어느 곳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신작이 포진돼 있다.

국내 게이머들의 시선은 단연 '미공개 신작' 정체에 쏠렸다.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와 '메탈 유닛' 그리고 '블레이드 어썰트'처럼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인디 게임일지, 아니면 자체 개발한 신작이 될지 아직 밝혀진 바가 없기에 궁금증이 더욱 커져가는 분위기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아냈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의 경우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 트레일러와 함께 다양한 정보가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네오위즈와 함께 게임스컴 2020에 참가하는 국내 게임사로는 '드래곤플라이'와 '컴투스' 등이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캐주얼 FPS 모바일게임인 '비벤져스'와 '스페셜포스M'을 글로벌 유저에게 소개할 계획이며, 컴투스는 자사의 출시 예정작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플레이 영상을 세계 최고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이전 시점을 다루는 대작 모바일 MMORPG로 이미 해외 게이머들도 기대감을 안고 있는 게임인 만큼 이번 게임스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낼 거로 예상된다.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로 불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해 아쉬움이 남지만, 최초로 온라인 진행 방식을 도입한 만큼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국내 게임사의 입장에선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게임스컴에 발도장을 찍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게임사가 게임스컴에 참가해 신규 업데이트 혹은 신작을 공개할 거로 예상되는데, 향후 국내 게임들이 해외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글로벌 최고의 게임업계'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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