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굴과 함께 추가되는 1차승급' 원작처럼 그룹 플레이의 중요도 높아질 전망

[게임플] 넥슨과 슈퍼캣의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조만간 출시될 '1차승급'에 대한 상세 내용을 전하기 위해 '1차승급 업데이트 미리보기 2탄!'을 업로드했다.

레트로 감성으로 편집된 이번 영상은 1차승급 과정부터 승급한 후 배울 수 있는 스킬에 대해 소개했다.

1차승급을 하기 위해선 먼저 체력과 마력을 지정된 수치까지 올려야 한다. 조건을 만족시킨 이용자는 NPC '랑구륜'을 찾아가면 관련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다. 

퀘스트 내용을 미뤄보면 8개의 괘를 모아 '팔괘'로 합성해야 한다. 여덟 개의 괘는 쥐왕, 토끼왕, 닭왕, 뱀왕, 돼지왕, 원숭이왕, 소왕, 백호왕 총 8마리의 12지신의 수호왕을 처지하면 얻을 수 있다. 수호왕의 방이 인스턴스 형태인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여덟 개의 괘를 '랑구륜'에게 전달하면 전용 기술 2가지를 습득하게 된다. 1차승급 전용 기술은 '비급 도안' 임무로 도안을 습득한 후 '무공비급을 제작해 배우는 방식이다.

검객은 대력검신과 백호참, 자객은 독검과 백호검무, 술사는 극의백열참주(신수 스킬)'첨과 태양의 기원, 도사는 백호의 희원과 총명의 보무를 배우게 된다. 

주요 기술들을 살펴보면 검객과 자객의 신규 기술인 '백호참'과 '백호검무'는 체력 50%(백호검무의 경우 체력과 마력 50% 소모)를 소모해 솔로 플레이에서 사용하기엔 코스트가 큰 편이다. 

도사의 경우 1차승급으로 공격 기술이 추가되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넥슨과 슈퍼캣이 상위 사냥터에선 원작처럼 격수와 도사의 그룹 플레이를 지향한다는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반면, 주술사의 경우 공격과 치유 기술이 함께 추가된 만큼 이전보다 솔로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영상에서 나온 '태양의 기원'이 다소 높은 회복량을 보여 논란이 됐는데, GM다람쥐는 '본 영상은 연출된 영상이며 표시되는 수치는 실제 능력치와 다르다'고 언급한 만큼 실제 적용량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차승급에 대한 기대감 덕분일까?' 바람의나라: 연은 주말간 '리니지2M'에게 내줬던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다시 찾아오는데 성공했다.

지난 20일 바람의나라: 연 개발팀은 공식 커뮤니티 개발자 서신을 통해 이번주 1차승급을 선보일 목표로 개발에 임하는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직업간 밸런스 논란을 다소 해소하기 위해선 1차승급이 신속하게 적용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과연 넥슨과 슈퍼캣이 1차승급으로 이용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맞춰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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