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든 사용되는 필수 서포터 사렌(여름) 출시가 순위 상승 원인

[게임플]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리코네)’가 신규 캐릭터 ‘사렌(여름)’을 출시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사렌(여름)은 지난 18일 여름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간 한정 캐릭터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서포터캐릭터들보다 아군 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체의 TP를 크게 회복시켜주는 ‘스플래시 트월링’을 사용해 아군들의 유니온 버스트를 상대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나중에 사렌(여름)의 전용장비가 도입되면 해당 스킬에 모든 공격력 증가(대) 효과가 추가돼 사렌(여름)의 사용가치가 올라간다.

또한, 유니온 버스트 ‘서머 브라이트 포스’를 사용하면 아군 전체의 공격력과 행동 속도를 크게 올려줘 TP 획득 속도가 증가해 유니온 버스트 사용 빈도를 늘려주고, 전투 도중 아군 전체의 모든 공격력과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반짝이는 응원’을 전투 내내 시전하며 사용되지 않는 콘텐츠가 없을 정도다.

특히 사렌(여름)이 물리 및 마법 공격력과 크리티컬을 올려주기 때문에 물리 속성임에도 불구하고 마법 속성 덱에도 충분히 서포터 역할을 수행해 어느 덱에서든 사용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실제로 사렌(여름)을 사용해보니 이전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콘텐츠가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됐고, 클랜전 또한 전과 비교해 보스에게 주는 총 피해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래서 프리코네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사렌(여름)은 이번에 얻지 못하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간 동안 어떻게든 뽑아야 하는 필수 캐릭터 중 하나로 이전부터 주얼을 모으거나, 부족한 주얼을 구매해서라도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이번 매출 급등의 원인이다.

8월 24일 구글 플레이 매출 [출처 -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균적으로 50위대에 머물던 프리코네는 지난 16일부터 조금씩 매출 순위가 상승하며 현재 18위까지 올라온 상태로 한때 100위 아래까지 떨어졌던 부분을 생각하면 사렌(여름)의 존재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매번 기간 한정 캐릭터가 출시되면 매출이 상승하는 모습이 두드러진 프리코네는 사렌(여름) 이후에도 좋은 캐릭터가 계속 등장할 예정으로 지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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