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소프트, 넥슨, NHN 판교 게임업계 대부분 재택근무 실시
[게임플]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상승하며 닷새만에 약 1,000명을 기록해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업계측에선 이에 맞춰 재택 근무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따라 전 직원은 이번 주 1일, 다음 주 2일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전사 순환 재택 근무제를 18일 실시했다. 재택근무 지속여부는 31일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 및 근무밀도 완화를 위한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지속한다"며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NHN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다만, 업무 특성상 모여서 협업할 필요가 있기에 월요일과 목요일을 업무 협업을 위해 모이는 협업데이로 지정하고 각 부서끼리 유연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한, 재택근무 기간 중에 강화된 사옥 방역과 감염예방 조치를 통해 출근하는 직원들의 안전에 보다 신경 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넥슨도 일주일에 사흘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하는 ‘3+2’ 근무 체제를 실시했으며, 네오위즈와 위메이드, 웹젠은 21일까지, 카카오게임즈와 블리자드는 추가 공지 이전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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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