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 '페이트 제로 복각 이벤트'로 TOP 10 수성 및 매출 증진 박차

[게임플] 일본 게임사 딜라이트웍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국내 서비스하는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지난 27일 진행한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이벤트로 올해 첫 매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보인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에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버서커 서번트 '잔 다르크(얼터)'를 임시로 파티에 가입시킬 수 있고 퀘스트 완료 후 해당 서번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관심은 무엇보다 픽업 라인에 맞춰져 있었다. 지난 '스카디=스카자하'의 등장으로 퀵 특성 서번트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변화된 메타에 적응하기 위해 그에 맞는 서번트를 소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카디 메타에 좋은 효율을 발휘하는 '암굴왕'까지 픽업 목록으로 등장하면서 서번트 소환에 모아둔 성정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8월 초 등장한 5성 아처 클래스인 '잔 다르크(수영복)'와 5성 문캔서 'BB(수영복)'도 이용자들의 구미를 한껏 당겼다.

두 서번트는 글로벌 서버에서도 일러스트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국내에서도 글로벌에서의 인기가 그대로 반영된 거로 확인됐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해마다 역대급 서번트를 앞세워 매출 급성장을 보여주곤 했다. 작년 12월에는 신규 캠페인 추가와 이벤트로 매출 97위에서 93단계 올라 4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의 기점은 '스카디' 픽업이었다. 해당 서번트가 등장하면서 매출 순위가 70위권에서 급격하게 오른 이후 7월말부터 꾸준하게 11~12위에 머물렀고 이번 이벤트로 2020년 처음 TOP 10에 진입한 것이다.

넷마블은 8월 하순 인기 서번트가 다수 합류하는 '페이트 제로' 복각 이벤트를 통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TOP 10 수성 및 순위 반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그랜드 오더 발령으로부터 1,000일을 맞이해 이용자들에게 '성정석 10개', '특이점F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등 다양한 선물 예고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는데, 다양한 인기 서번트 픽업을 앞세운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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