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클래스 마에스트로, PVP 특화 서버, 새로운 지역 헤렌디아 산 등 다수 콘텐츠 추가

8월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출처 -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플]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V4’가 지난 4일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4위를 차지해 다시 한번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에 다시금 순위 상승을 시켜준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어쌔신의 뒤를 이은 아홉 번째 신규 클래스 ‘마에스트로’와 아홉 번째 필드 ‘헤렌디아 산’, 새로운 서버 ‘탈리디스카’, 길드 제작·대여 시스템, 몽환의 틈 ‘몽환의 상층부’, 신규 의상 등 많은 콘텐츠가 포함돼있다.

먼저 신규 클래스인 ‘마에스트로’는 세검과 마격총을 동시에 다루는 원거리 딜러로 다른 클래스처럼 인간의 모습이 아닌 펭귄을 조종해서 전투를 치르는 것이 특징이며, 세검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다가 총으로 연계하는 전투 방식으로 다른 직업들에게선 볼 수 없는 액션들에 펭귄의 몸놀림이 더해져 다소 우스꽝스러울 수 있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선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새롭게 등장한 아홉 번째 필드 ‘헤렌디아 산’은 푸른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수호 종족 ‘블로운’부터 보스 몬스터 ‘라즈카’를 비롯해 신규 에피소드, 마석판, 각인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PVP에 특화된 신서버 탈리디스카는 실루나스, 루나트라, 몽환의 틈 등이 다른 서버와 달리 무법 지대로 설정돼있어 항시 PVP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 PVP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낸 것이 이번 순위 상승의 원인이다.

더불어 특수 네임드 몬스터 출현 현황 안내, 악마토벌 즉시 완료, 돌림판 연속 돌리기 등 평소에 게임을 이용하면서 기존 게이머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부분도 개편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동안 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위 상승과 관련해 넷게임즈 이선호 디렉터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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