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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분기 실적 호조 '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선전'전분기 대비 매출 20.7%, 영업이익 57.5% 증가 '3분기 반영되는 라그라로크 오리진 실적 기대'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8.10 00:05

[게임플] 올해 '라그나로크 오리진'으로 자사의 개발력을 한껏 자랑한 그라비티가 2020년 2분기 실적을 지난 7일 공시했다.

그라비티의 2020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2분기 매출은 885억 원, 영업 이익은 16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20.7%, 영업이익은 57.5%가 증가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매출 13.2%, 영업 이익 25.5%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은 2020년 5월 28일에 태국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2020년 3월 31일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론칭한 '라그나로크 H5'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국내 장수 게임 중 하나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태국 지역 론칭 직후 동시 접속자 10만 명, 일일 접속자 25만 명을 돌파하면서 현지에서 '국민 게임' 리스트에 등극할 정도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2분기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글로벌 론칭했다. 이 게임은 2019년 11월 태국 지역에서 최초 론칭 후 올해 1월 동남아시아, 2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3월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6월 18일 글로벌 론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전문가들의 가장 큰 관심이 쏠린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성과는 3분기에 반영된다. 이 게임은 론칭 직후 양대 마켓 게임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일본 지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그라비티는 '틱톡'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 '바이트 댄스'와 함께 개발하는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및 동남아시아 지역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먼저 2020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으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흥행가도를 이어줄 포지션인 만큼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그라비티는 "2019년은 그라비티 상장 이래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해였다"며 "2020년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 등 신규 타이틀 론칭 및 서비스 지역 확대로 2019년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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