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등에서 들을 수 있던 50곡의 OST 연주가능

[게임플] 음악적인 부분에서 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온 엔씨소프트가 대표 게임들의 OST 중 50곡을 선정하고 피아노 악보로 제작해 선보였다.

이번에 발매한 악보는 지금까지 출시한 자사 게임의 모든 OST를 제작한 엔씨사운드가 직접 편곡에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직접 연주하면서 원곡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주 난이도를 낮췄다.

그래서 악보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리니지 ‘별을 쫓아서’, 리니지2 ‘운명의 부름’, 아이온 ‘숲의 왈츠’, 블레이드 & 소울 ‘Intro’ 등 다양한 OST 곡들을 어렵지 않게 연주해 게임 속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좀 더 전문적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편곡된 피아노 악보를 다시 한번 자체적으로 편곡해 연주자만의 느낌을 살려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등의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직접 연주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은 이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모든 악보들은 온라인으로만 발매돼 현재 온라인 악보 사이트 ‘시트뮤직베스트’에서 곡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게임의 OST 원곡은 엔씨사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어 원곡과 비교하며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각 게임들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OST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악보 발매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OST를 피아노로 편곡하거나, 피아노말고 다른 악기로 편곡된 악보도 등장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지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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