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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분위기 전환 성공한 15주년... 다음 스텝은?꾸준한 업데이트와 적응 장치 마련해 15주년 넘게 서비스 중인 국내 최고 액션 RPG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8.03 15:05

[게임플] 지난 2005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대표 온라인 액션 RPG로 우뚝 선 네오플과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가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는다.

던전앤파이터는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누적 회원 7억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유한 가운데, 국내 PC방 액션 장르에서 줄곧 독보적 1위를 차지해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던전앤파이터가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기적인 대규모 업데이트와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의 이용자 소통,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뒷받침된다.

1월 9일 진 각성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던전앤파이터는 순차적으로 진 각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지난 5월 '시로코 레이드'를 깜짝 출시했다.

시로코 레이드는 지난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와 달리, 단순히 캐릭터 스펙에만 의존하는 난이도가 아닌 공략 숙련도에 비중을 높인 난이도를 구현해 적정 스펙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클리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로코 레이드는 던전앤파이터가 앞으로 추가할 콘텐츠의 방향성을 알리는 역할도 했는데, 네오플은 진 각성 업데이트를 출시하면서 시로코 레이드 이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여름을 맞이하면서 개최한 '2020 썸머 페스티벌'도 100레벨 캐릭터와 10강(3재련) 에픽 무기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네오플 강정호 디렉터는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고 결과적으로 그가 추구한 변화는 확실히 통했다. 지난해 부진을 이겨내고 2020년 날개를 되찾은 '던전앤파이터'가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게이머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한껏 주목됐다.

# 업데이트의 힘! 15년간 주기적 업데이트로 즐길 거리 제공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주기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에게 끊임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각 직업별로 개성이 뚜렷한 액션 스타일을 선보이는 '던파'에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소식은 이용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는다. 

뿐만 아니라, 최고 레벨 확장 및 신규 지역 업데이트로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제공하고, 액션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캐릭터 장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 1월부터 '진 각성' 업데이트를 전 직업 16개 캐릭터에 순차 적용 중으로 각 캐릭터별 '진 각성'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마다 PC방 점유율과 이용자 참여율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자랑하는 상황이다.

# 온∙오프라인 전 방위적 이용자 소통 지속

던전앤파이터는 가장 큰 행사인 던파 페스티벌 외에 유튜브, 개발자 노트, 인터뷰 등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던파TV'에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아재쇼(아는만큼 재미있는 던전앤파이터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네오플 직원이 직접 개발부터 운영까지 서비스 범위에서 이용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다루며 소통을 이어가는 것. 지난 7월 23일 첫 방송에서는 던파 서비스팀의 담당자를 초대해 작업장을 적발하고 제재하는 과정을 다뤘다.

시청자들은 작업장 적발, 제재 과정이 무척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설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게임 운영진이 직접 닐스, 림림, 지능비약, 세리아재, 루나 등의 닉네임으로 공식 페이스북, 공식 유튜브 '던파TV', '라이브톡톡' 등 다양한 채널에 재치 있는 게시글을 게재하고, 이용자들과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단일 게임 최대 규모로 열리는 '던파 페스티벌'은 매해 수천 명의 이용자들이 참석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며, 단 5초 만에 5,000석이 매진되는 등 기록적인 수치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겨울 시즌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최초로 발표하고 '던파'를 주제로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매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을 선보이는 데, 지난 행사에서는 '진 각성' 업데이트와 '던파 모바일'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액션의 재미를 이용자들과 공유하는 e스포츠 리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액션이라는 공통 분모로 '사이퍼즈'와 함께 '액션토너먼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던파'의 PvP, PvE 등 여러가지 대전 방식의 콘텐츠를 활용한 '던파' 단독 리그 'DPL'을 진행하는 등 리그 방식에도 변화를 주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4월 '공정한 결투장'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결투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도 던전앤파이터 결투를 즐기기 위해 대거 유입됐고,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는 던전앤파이터 선수들의 활동도 활기를 되찾은 만큼 공식 결투장 대회 개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IP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굿즈를 제작해 공유하는 '플레이마켓', 이용자들이 개발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던파로ON', OST를 활용해 게임의 감동을 더하는 'OST 콘서트', '던파'의 원화를 비롯한 다양한 아트를 작품으로 감상하는 '아트전' 등 '던파' 이용자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활동들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괜찮아!' 던린이 위한 다양한 장치 마련

던전앤파이터 운영팀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장치를 다양하게 마련해 진입장벽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게시판 내 '아라드 지식인 시스템'을 새롭게 업데이트하면서 초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안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던파 게시판'은 질문을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직접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2020년 상반기 2만여 개의 질문에 98%의 답변이 달리는 등 고수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식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답변 채택, 답변 없는 게시물을 보여주기, 지식인 등급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양질의 답변을 받을 확률을 한껏 높였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내 '초보 모험가 정보'를 통해 '만렙까지 따라가기', '100레벨 종합 가이드' 등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해 빠른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

이 밖에도 오랜 기간 축적된 던전앤파이터의 방대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와 아트웍, 각종 영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DFU' 페이지도 별도 운영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 16인의 셀럽이 한 목소리로 축하! 열 다섯 살의 '던파'를 축하해!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던파'와 깊은 인연을 맺은 인기 스타 16인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던파 페스티벌'의 메인 사회자로 활약하면서 '던파' 이용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성승헌 캐스터를 비롯해 제 3대, 8대, 9대 '던파걸'로 활동한 서유리, 진세연, 민서, 던파돌스 유라, '러블리즈', 뉴이스트의 'JR', 광고모델 권혁수, 김재우, 최현석, 인기 크리에이터 양띵, 보겸, 레바, 라온, 웹툰 작가 조석, 성우 남도형 등 16인의 스타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6대 '던파걸'로 활동하고 현재 연예계에서 대스타로 떠오른 '아이유'가 없었다는 부분에서 이용자들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랜만에 서유리, 진세연 등을 만나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성승헌 캐스터와 성우 겸 연기자 서유리는 7월 30일 특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던파와 함께 해주신 모든 모험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고 던파의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감를 전했다.

관련해서 네오플 강정호 디렉터는 "현재의 '던파'를 있게 해준 것은 모두 모험가님들 덕분이다”며 “15년이라는 시간동안 '던파'에 애정을 보내주신 모험가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험가 여러분들께서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향후 던전앤파이터가 나아갈 단계는?

강정호 디렉터는 지난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팀은 진 각성 업데이트에 모든 역량을 쏟아내는 상황이며 신규 콘텐츠로는 검은 교단 관련 스토리를 만나게 될 거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30일 던전앤파이터 신규 업데이트에선 신규 NPC '루실 레드메인'이 등장하면서 검은 교단의 스토리를 암시했다.

이용자들은 시로코와 사투를 벌이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다른 지역의 사건들을 '루실 레드메인'과의 대화를 통해 인지하게 된다. 

이때 '프리스트(여)'로 대화하면 '검은 교단'에서 구출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서 이용자들은 추후 콘텐츠가 '프리스트(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스토리이자, 프리스트(여) 진 각성을 암시하는 거라고 예상했다.

가장 최근 진 각성이 적용된 직업군이 '프리스트(남)'인 만큼 '프리스트(여)'도 '마법사(여)', '거너(여)'와 함께 진 각성 업데이트가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는데, 이번 스토리 암시가 프리스트(여) 이용자들을 설레게 만든 것이다.

관련해서 '메이가 로젠바흐'는 시로코와의 전투가 끝난 이후 시즌7 스토리의 에필로그를 담은 스토리북을 이용자에게 건넸다.

이는 곧 새로운 스토리 전개를 암시하는 장치이기도 한데, 과연 시로코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아라드 대륙에 어떤 사건이 펼쳐질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던전앤파이터는 '탈리스만', '룬' 파밍 시스템과 같이 기존에 비해 의미가 다소 낮아진 콘텐츠 이용에 대한 개선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던전앤파이터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을 거듭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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