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콘솔 작품' 게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SURVIVOR'S EDITION

[게임플] 국내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검은방', '회색도시' 등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뚝심 있게 개발해 온 스튜디오 라르고가 라인게임즈와 함께 콘솔 시장에 첫 도전을 나섰다.

금일(30일) 라인게임즈는 콘솔 신작 '베리드 스타즈'를 PS4, 닌텐도 스위치, PS비타 플랫폼으로 출격시켰다. 콘솔 게임 제작에 중소형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라 업계에서도 라인게임즈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스토리 기반 콘텐츠에 일가견을 보였던 진승호 디렉터의 작품이라 그런지 베리드 스타즈는 패키지가 발매된 직후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금새 품절 표시를 보였다.

특히, 한정판은 알찬 구성으로 게이머들의 구미를 당겨 금새 판매가 매진돼 중고시장에서도 구매를 원하는 게이머가 속속 보일 정도였다.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에 평소보다 시간이 느리게 가는 느낌이 들었지만, 어느새 발송된 문자 1통 '드디어 베리드 스타즈의 출시일이 다가온 것이다'

스토리 기반 콘텐츠 게임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이면서도 '검은방'을 워낙 감명 깊게 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한정판 판매 소식이 들리자마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

전용 박스에 담겨진 한정판 패키지는 게임 소프트웨어, 스틸북, 스틸북용 마그네틱 패드, OST 사운드트랙, 캐릭터 포토카드 7종, 캐릭터 러버 스트랩 6종, WBS 사원증, 아트북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수많은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했지만, 박스만 그럴싸하지 소장할 만한 가치가 느껴졌던 구성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특히, 커다란 피규어가 담긴 한정판은 품질이 다소 떨어져 방치하다가 상자에 다시 넣은 사례가 많은데, 상자조차 너무 크다 보니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창고행으로 이어졌다.

베리드 스타즈의 한정판에 대한 첫 인상은 '상자 크기가 적당해서 진열대에 올려도 괜찮겠다'였다. 아쉬운 점이 없다고 볼 순 없어도 구성품을 보면 품질이나 종류에 개발사가 많이 신경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국내 게임사에서 개발한 게임인 덕분에 모든 구성품이 한글로 된 것을 보면서 속이 후련했다. 앞서 언급했던 거대한 피규어가 아닌 자그만한 '캐릭터 러버 스트랩'도 어디에든 쉽게 장식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아까워서 그대로 상자에 넣었지만...)

일러스트가 취향 저격이라 그런지 스틸북을 보면서 눈호강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아무리 글로 설명해도 백문이 불여일견. 라인게임즈와 스튜디오 라고르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콘솔 게임 '베리드 스타즈'의 한정판 패키지를 사진으로 담았다.

▣ 게임명: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

▣ 개발 및 서비스: 라인게임즈, 스튜디오 라르고

▣ 장르: 커뮤니케이션 X 서바이벌 X 어드벤쳐

▣ 플랫폼: 콘솔(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PS VITA)

▣ 발매일: 2020년 7월 30일 정식 발매

경쟁이 치열했던 베리드 스타즈 한정판 SURVIVOR'S EDITION
간혹 배송 과정에서 박스에 상처가 입혀진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포장된 상태라 흠집없이 배송됐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납작한 박스인 만큼 여유로운 책장에 진열하기 용이하다
박스 안에는 2층으로 이뤄져 위에는 패키지, 스틸북용 마그네틱 패드, WBS 사원증, 캐릭터 러버 스트랩이 있다
아래에는 스틸북, OST CD, 캐릭터 포토카드가 담겨있다
한정판 패키지 모든 구성품
캐릭터 러버 스트랩은 가방에 달고 싶을 정도...
스틸북에서는 일러스트 및 설정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 '스틸 케이스에 보관할 수도 있다'
OST CD에는 어떤 곡이 담겨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 포토카드 '각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정말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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