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까지 8주간 매일 저녁 6시부터 5시간씩 서버 개방' 얼리 엑세스 대비 최종 담금질

[게임플] 넵튠의 개발 자회사 님블뉴런은 자체 개발 중인 PC용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의 OBT를 29일부터 8주간 실시한다.

영원회귀는 2차원 그래픽으로 개발된 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평행 세계를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한 PC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루미아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솔로 모드는 최대 15명이, 듀오, 스쿼드 모드에서는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함께하며 친구와 같은 팀원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CBT에서 받은 피드백과 자체적으로 파악한 개선점을 최대한 게임 내에 반영한 영원회귀는 스팀 플랫폼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이번 OBT를 결정했다.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별도의 베타키 없이 스팀 계정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획득한 재화와 계정 레벨, 구매 캐릭터 등 계정 기록은 앞서 해보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서버는 매일 저녁 6시부터 5시간 동안 오픈된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별도의 구매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다수의 캐릭터를 배치해 다양한 캐릭터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테스트 기간 내 신규 캐릭터 3~4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 물리 엔진의 기본 구조를 개선해 스킬의 조작감과 듀오, 스쿼드 모드를 보완하고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도 듀오, 스쿼드 모드를 포함시키는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CBT에선 속도감과 액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다소 있었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방향성이 잘 잡힌 게임이라 이 부분만 개선되면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배틀로얄 게임이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CBT 피드백이 한껏 반영된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가 배틀로얄 장르에 MOBA 구조를 감미한 차별성을 부각시켜 PC플랫폼 배틀로얄 장르의 다크호스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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