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 흥행 성공으로 하반기 순항하는 카카오게임즈

7월 2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출처 - 구글 플레이]

[게임플] 미국 개발사 콩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신작 ‘가디언 테일즈’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9위에 진입해 하반기 시작부터 웃음꽃을 피웠다.

지난 16일 국내에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도트 그래픽과 자동 사냥이 중점인 모바일 게임들 사이에서 수동 조작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강화해 다른 모바일 게임들과 확연한 차별점을 뒀다.

또한, 올 상반기엔 정식 출시에 앞서 동남 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소프트 런칭을 실시한 바가 있는데, 탄탄한 세계관과 퀄리티 높은 도트 그래픽,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이 호평 받으며 각 국가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그렇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등장한 가디언 테일즈는 단숨에 인기 순위 2위에 등극하는 쾌조를 보였고, 게임을 직접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 사이에선 ‘핸드폰으로 패키지게임을 하는 것 같다’는 반응과 ‘몰입도가 높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가디언 테일즈가 이러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원인으론 잘 짜인 세계관 속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스토리와 각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위해 풀어야하는 퍼즐 요소들이 어우러져 기존 모바일 게임에선 느끼기 힘들었던 조작하는 재미와 높은 몰입도를 만들어낸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게임들은 양산형 게임이 많고 자동 전투, 파밍에 쏠려있다"며 "반면 가디언 테일즈는 게임 과정 하나하나를 직접 플레이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의 디테일에 공을 많이 들여 완성도를 높인 점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디언 테일즈의 성공적인 흥행은 현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간 카카오게임즈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으로 이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25일부터 2차 사전체험을 시작한 PC 신작 ‘엘리온’이 뒤이어 지금의 기세를 이어 성공적인 하반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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