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클래스라도 스킬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다른 클래스처럼 만들 수 있어

[게임플]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PC 온라인 신작 ‘엘리온’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25일부터 진행될 2차 사전체험에 대해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엘리온은 지난 3월에 진행했던 1차 사전체험에 이어 진행을 앞두고 있는 2차 사전체험은 지난 6월부터 참가할 2차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으며,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1차 사전체험 진행자들과 이번 2차 서포터즈 당첨자들을 통해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엘리온은 두 진영간의 대립 속에서 게이머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해 자신의 진영을 승리로 이끌어나가는 게임이라고 소개한 만큼, 게이머들끼리의 싸움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뒀다 보니 이번 2차 사전체험을 즐기기 앞서 어떤 클래스들이 존재하는지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엘리온에는 통상적인 RPG 게임들과 동일하게 탱커, 힐러, 딜러 3 종류의 역할군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탱커엔 워로드, 힐러는 미스틱이 각각 혼자서 역할을 맡고 있고, 엘리멘탈리스트와 어쌔신, 거너가 딜러를 수행한다.

탱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워로드는 방패와 둔기를 사용해 적과 전투를 벌이며 다른 클래스들보다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파티원들을 대신해 적의 피해를 버텨내는 클래스로 유일한 탱커인 만큼 웬만한 전투 콘텐츠에선 없어선 안될 중요한 존재다.

적진을 향해 뛰어드는 스킬부터 주변 적들을 끌어오는 스킬 등 어디서든 항상 남들보다 앞에 서서 싸울 수 있는 직업으로 운용이 어렵지 않은 만큼 RPG가 처음이거나 잘 죽지 않는 클래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미스틱은 아군 및 자신을 치유하고 보호막을 씌우는 등 지원에 특화돼있는 클래스로 파티의 감초같은 존재다. RPG 게임에서의 힐러는 늘 파티 콘텐츠에서 환영 받는 존재인 만큼 엘리온에서도 워로드와 함께 어느 콘텐츠에서든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클래스다.

다만, 아군의 생존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살아있어야 아군이 생존할 수 있기에 어느 콘텐츠에서든 자신의 목숨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겨야 하는 클래스로 아군을 지원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주변을 잘 살피고 대처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원소를 사용해 다양한 마법을 펼치는 엘리멘탈리스트는 마법사 클래스답게 다른 클래스보다 이펙트가 다채로워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 이펙트를 보는 재미가 있는 클래스로 마법을 사용해 적들을 제압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엘리온이 자유로운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만큼 자신이 원하는 세팅에 따라 화염 혹은 냉기 등 한 속성에 특화된 마법을 위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쌔신은 지금껏 출시된 MMORPG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려온 클래스로 쌍수를 이용해 적에게 접근해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고 자신은 유유히 빠져나오는 치고 빠지기식의 플레이가 중점적인 클래스다.

특히 PVP가 주력 콘텐츠 중 하나다 보니 은밀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적에게 접근해서 싸우는 근거리 어쌔신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전투하는 식의 운용도 가능하기에 근거리와 원거리가 적절하게 섞인 어쌔신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쌍권총으로 적과 전투를 벌이는 거너는 근거리와 중거리 전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클래스다. 다양한 스킬을 통해 적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싸우는 것에 특화된 클래스인 만큼 적으로부터 멀어지거나, 적을 밀어내는 스킬과 함정 설치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함정 설치의 경우 근접 캐릭터들의 접근을 막아내는데 유용하고 어떤 거리든 대처할 수 있어 아슬아슬한 거리조절로 긴장감 있는 플레이로 원하는 게이머라면 거너를 선택해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처럼 엘리온에는 워로드, 미스틱, 엘리멘탈리스트, 어쌔신, 거너 등 총 5종류의 클래스가 존재하지만,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이용하면 자신만의 클래스를 만들 수 있어 같은 클래스지만 다른 클래스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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