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전 세계에서 롤드컵 진출을 위해 한창 서머 스플릿을 진행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의 공식 사진 및 배포를 위해 게티이미지와 파트너십을 13일(현지시간) 체결했다.

게티이미지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해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골프 리그 ‘PGA 투어‘, 국제축구연맹(FIFA),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등 전 세계 스포츠 리그 및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을 정도로 충분히 검증된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게티이미지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0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올스타전 등 앞으로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의 뉴스 기사에 사용하는 에디토리얼 사진과 라이선스 요청에 대한 관리를 담당해 좋은 퀄리티의 사진들을 보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앞으로 개최될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 역사를 담은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여 수천 장의 사진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금껏 리그오브레전드가 지나왔던 발자취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25년 넘게 스포츠 사진 분야에서 최고를 달려온 게티이미지에서 LoL e스포츠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고 “LoL e스포츠가 10년 차에 접어든 만큼 업계 선도자인 게티이미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LoL e스포츠 국제대회의 발전과 확대를 도모할 것”을 덧붙였다.

게티이미지 스포츠 사업 개발 글로벌 부사장인 카민 로마넬리는 “LoL e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LoL e스포츠의 훌륭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시각 콘텐츠 생산, 배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급성장하는 e스포츠 업계에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 e스포츠 협회는 이번 주부터 진행되는’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의 2라운드 로스터를 공개했는데, 샌드박스 게이밍의 탑 라이너 ‘론리’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다른 팀들은 전부 1라운드와 동일한 로스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