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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결산] C9 독주 막아낸 100시브즈, 순위 반등 노린다5연승 달성해 C9 바짝 쫓는 팀 리퀴드, 8연패 벗어난 디그니타스가 눈에 띈 5주차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7.14 11:31
[이미지 출처 - 라이엇 플리커]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의 북미 리그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시리즈(이하 LCS)’ 서머 스플릿 5주차엔 팀 리퀴드와 CLG의 경기를 끝으로 모든 팀이 한 번씩 경기를 치러 1라운드가 종료되고, 곧바로 2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8연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디그니타스가 2연승을 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고, 연승을 쭉 이어나갈 줄 알았던 C9의 연승이 100시브즈에게 끊기는 등 변수가 많이 발생했다.

TSM까지 이기며 사실상 1라운드 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C9은 100시브와의 경기 초반부터 100시브즈가 킬을 올려 잡은 초반 주도권을 통해 오브젝트를 모두 챙기면서 이득을 굴려나가며 썸데이와 콘트랙즈가 모든 라인을 휘젓고 다녔다.

C9은 이니시를 걸어 상황을 뒤집어 보려 하지만, 이미 힘의 차이가 극명해진 상황에서 오히려 손해만이 발생할 뿐이었다. 매번 초반에 불리했던 상황도 뒤집어낸 C9이었으나, 이번만큼 무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C9이 1패를 기록한 사이 팀 리퀴드는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던 스프링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5연승을 달성하며 C9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CLG와 대결에선 퍼스트블러드를 통해 성장한 임팩트가 라인전에서 CS차이를 벌리기 시작했고 이를 이용해 계속 이득을 취했다. 계속 이니시를 시도하며 손해를 메우려는 모습을 통해 저항하며 버텨내던 CLG는 아무도 죽지 않고 3명을 잡아내는데 성공했으나, 전부 파괴된 억제기로 인해 본진을 비울 수가 없었고, 결국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팀 리퀴드가 밀고 나가 승리했다.

골든가디언스전은 초반부터 서로 어느 한쪽이 유리하지도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분에 벌어진 드래곤쪽 강가에서부터 레드팀 미드라인까지 이어진 한타에서 바드의 궁극기가 잘 들어가 조금씩 승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후 드래곤 스틸까지 성공하면서 드래곤의 영혼을 얻은 팀 리퀴드는 이를 바탕으로 힘으로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8연패를 달리고 있던 디그니타스는 이번주 두 경기 모두 빠른 합류와 얻어낸 이득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밀어붙여 승리를 굳히는 모습으로 승리를 얻어내 뒤늦게야 경기력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에 다소 부진했던 디그니타스와 100시브즈가 갑자기 좋은 성적을 보이는 만큼 언제든 상황이 뒤집힐 수 있는 2라운드엔 플레이오프 진출과 관련해 자신의 성적을 굳히거나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어느 팀이 스퍼트를 올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한 번 꺾인 C9이 다른 팀에게 또 꺾일지, 연승 중인 팀 리퀴드와 100시브즈가 맞붙어 어느 팀이 기세를 이어나갈지 등이 다음 6주차의 관전 포인트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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