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클래스 광전사 및 새로운 서버 기르타스로 기존에 없던 재미 이끌어낸 것이 주 요인

[게임플]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리니지M’이 3주년 업데이트 ‘트리니티’와 함께 약 7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다시 등극했다.

리니지M은 지난해 11월 리니지2M 출시 이전까지만 해도 1위를 유지하며 순풍을 이어갔으나, 리니지2M 출시 이후엔 그 자리를 뺏기며 2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3주년 업데이트 트리니티‘를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면서 지난 8일 업데이트가 적용됐는데, 일주일도 되지 않아 1위를 탈환하는 모습을 통해 리니지M의 부활을 알렸다.

트리니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3주년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 ‘광전사’, 오리진 서버 ‘기르타스’를 선보이며 리니지M의 새로운 재미를 부여한 것이 이번 순위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다.

먼저, 새로이 등장한 클래스 광전사는 리니지M의 10번째 캐릭터로 원작인 PC 리니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사 클래스가 강력한 용인 발라카스의 힘을 얻어 탄생한 클래스다. 광전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끼와 창을 메인 무기로 사용하며, 스킬을 통해 양손 무기와 방패 착용이 가능해 공격과 방어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어 적진에 들어가 활약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50레벨에 배울 수 있는 ‘버서커(워리어)’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워리어 계열 스킬을 강화해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70레벨엔 ‘버서커(타이탄)’을 패시브 스킬로 습득하면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야 제성능을 발휘하는 광전사의 일부 스킬에 생존력을 올려주는 추가 효과가 존재해 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다.

이로 인해 광전사는 스킬 발동 조건을 만족할 정도로 체력을 유지하는 아슬아슬한 플레이를 하면 사냥이나 전장에서 높은 효율을 보여줘 기존 클래스들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추가된 신규 서버 기르타스는 기존 서버들과 다르게 모든 클래스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지만, 일부 콘텐츠는 미개방 혹은 제한적인 상태로 공개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서버로 서버가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시작하면 다음 콘텐츠가 개방되기 전까진 어느 정도 비슷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서버다.

또한, 전용 사냥터 ‘잊혀진 훈련장’은 빠른 성장이 가능한 이벤트 던전으로 상점에서 아데나로 이동 부적을 구매하고 사용하면 갈 수 있다.

이외에도 투사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 황혼 산맥 리뉴얼, 신규 사냥터 ‘이계의 균열’ 등 3주년 업데이트에 걸맞은 많은 콘텐츠들의 추가가 리니지M이 다시금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이유로 앞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마스터 서버, 월드 거래소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만큼 이 기세를 이어나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구글플레이 7월 13일 매출 순위 [출처 - 구글플레이]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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