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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엘리온 "다양한 스킬커스터마이징과 PVP 콘텐츠로 재미 강화"보완된 세계관과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와 함께 개선점 확인할 수 있는 2차 사전체험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7.10 16:08

[게임플]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PC 신작 ‘엘리온’이 마무리 점검을 하기 위해 지난 1차 사전체험에 이어 2차 사전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전체험에선 분쟁지역에서 진영끼리 싸우며 필드 보스인 ‘심판의 거인’ 3종과도 전투를 치르는 신규 콘텐츠의 추가가 예고된 만큼 2차 사전체험을 해보기 위해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다.

2차 사전체험 당첨자 발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점차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에서 크래프톤 김형준 PD, 채종득 개발실장, 조두인 개발총괄에게서 이번 2차 사전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볼 수 있었다.

[좌]김형준 PD [중]채종득 개발실장 [우]조두인 개발총괄

Q 엘리온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엘리온은 엘리온 게이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두 진영간의 대립 속에서, 게이머들은 한 명의 주인공으로서 다양한 스킬과 캐릭터의 성장을 통해 각 진영의 승리를 이끌어나가는 게임이다. 이를 최대한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Q 지난 사전체험에서 개편된 전투 시스템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전투 시스템을 개편하게 된 배경, 그리고 집중 개발한 포인트와 기대 만큼의 결과를 얻었는지 궁금하다.

이전의 CBT 피드백을 통해 엘리온의 여러 요소 중에서 전투가 강점이라는 결론을 얻어 이를 더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특히 PVP 전투를 더 재미있게 만들자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타겟팅 전투에서 직관적인 논타겟팅 스킬로 전면 개편하고, 이용자마다 원하는 스타일로 싸울 수 있도록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확대했으며, 조작이 힘든 3D 전투나 비행선 전투의 비중은 줄였다.

감사하게도 1차 사전체험에서 명예의 전당 콘텐츠와 필드 쟁에서의 이용자 반응을 봤을 때는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둔 상황으로 당시 부족했던 전투 시인성과 밸런스 문제를 점차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Q 지난 사전체험은 전투 시스템 개편이 중심이었다. 이번 사전체험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가?

이번 사전체험에서는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를 들어 분쟁 지역에 심판의 거인이라는 보스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이 몬스터는 두 진영 중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진영에게만 보상을 주기 때문에 보스를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영 간의 견제도 필요하다.

그리고 진영전이라는 대규모 전쟁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진영전은 기본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양 진영이 필드 전투에 참여해 적의 부활지를 점령하고, 시시각각 발생하는 돌발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다.

만약 진영전에 혼자 참여를 하더라도 목표를 잃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개인의 목표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이에 따른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니 부담없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포탈로 이어진 경쟁형 필드들과 새로운 명예의 전당 콘텐츠도 준비돼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

2차 사전체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심판의 거인'

 

Q 지난 사전체험의 피드백을 통해서 보완된 요소나 앞으로 그럴 계획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지난 사전체험의 피드백을 받아 가장 신경 써서 보완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세계관과 스토리 퀘스트다. 엘리온은 귀중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두 진영간의 대립 속에서, 한 명의 주인공으로서 각 진영의 승리를 이끌어나가는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경쟁의식을 부여할 필요가 있었다. 지난 번 퀘스트를 기억하고 계신 분이라면 개발팀이 많이 노력했다는 것을 알아 보실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다음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유저 인터페이스(UI)및 유저 사용자 환경(UX)과 관련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Q 이번 사전체험에서 경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하는데 RVR쪽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인지? 향후 개발 방향이 궁금하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RVR과 클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공중전도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으며, 비행선을 이용한 전투보다는 백병전 위주의 전투를 계획하고 있다.

필드 RVR 전투는 불특정 다수의 대규모 전투라는 점에서 길드 위주의 전투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전체험에선 진영전을 만나볼 수 있다.

 

Q 전투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공중 전투가 많이 축소되었다. 앞으로 공중 콘텐츠는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공중 콘텐츠는 여러 사람이 함께 비행선을 타고 부유섬을 탐험하고 갑판에서 함께 전투를 하는 경험이 좋았기에 파티 단위 이상의 콘텐츠로 만들고자 한다. 이후로는 공중에서도 진영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

 

Q 공중 전투 방식이 변화하고, 전투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게임의 정체성도 변화를 가져온 것 같은데 ‘엘리온’만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논타겟팅 RVR MMORPG이라고 생각한다. 박진감 넘치는 PVP 를 즐길 수 있는 논타겟팅 전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RVR의 고양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Q 지난 사전체험에서 스킬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기존에도 있었던 시스템인데 어떤 부분에 변화를 준 것인가?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유물의 개수와 변화의 폭이 넓혔고, 그 외에도 룬 특성 시스템과 세피로트 시스템을 통해 스킬의 위력과 효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게이머는 투사체 계열의 스킬을 강화할 것인지, 이동기를 강화할 것인지 등을 선택해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것이 엘리온만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또한, 입수 시 숨겨진 스킬 슬롯을 개방할 수 있는 특별한 장비도 있으니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

 

Q 수천 가지 스킬 조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결국 이용자들은 최적의 스킬 조합을 만들어 낼 것 같다. 스킬 조합을 다양화 할 방안이 있는지?

스킬 밸런스 조정은 개발팀에 있어서 끝없는 과제라고 생각하며, 모든 변경이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게임 내에는 특정 조합이 두드러지게 우월하지 않도록 다양한 상성과 효율을 보이는 장치가 많이 준비돼 있다.

그럼에도 한 시기에 특정 메타가 유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개발팀에서는 전장, 던전과 같이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이에 따라 게이머들이 다양한 전략을 연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이번 사전체험에서 레벨 제한은 어디까지 인가? 경쟁 콘텐츠는 몇 레벨에 도달하면 플레이 할 수 있는지?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 있어 플레이 레벨에 제한은 없다. 사전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빠르게 레벨 업을 시도하는 게이머 기준으로 약 36~37레벨정도까지 플레이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부분 35레벨까지는 달성할 수 있으며, 35레벨 정도에 도달하면 필드보스, 진영전 같은 주력 콘텐츠들은 대부분 즐길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엘리온’을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논타겟팅 전투를 기반으로 흥미진진한 진영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개발팀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연내 출시를 위한 막바지 점검인 만큼 이번 사전체험도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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