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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시가 총액 20조원 돌파한 엔씨 '하반기 TJ 프로젝트가 주목되는 이유'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7.01 17:20

[게임플]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최초로 시가 총액 20조 원을 돌파하는 동시에, 주가 95만 원대까지 진입하면서 코스피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한껏 받았던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프로젝트로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 23일 기준 엔씨소프트의 52주 최고가는 890,000원에서 957,000원으로 경신됐으며, 시가 총액은 20조 7,026억 원에 달했다.

신작 및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하는 52주 신고가는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 종가 541,000원 대비 무려 76.89%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는 게임업계가 언택트 문화 확산 훈풍을 정면으로 받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엔씨소프트의 경우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비롯한 리니지 IP 활용작들의 안정적인 성과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기대감이 상승한 거로 풀이된다.

아울러, 리니지2M의 경우 최근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리니지M은 7월 8일 3주년 업데이트 출시를 예고해 게이머들의 관심이 증폭됐다는 부분도 한몫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120만 원까지 올렸으며, 이외에 미래에셋대우를 포함한 다른 증권사도 일제히 10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이 올해 1분기 일평균 37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하반기 성장 동력도 가동된다는 점에서 내린 평가다.

전문가들도 엔씨스포트가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리니지2M'의 글로벌 버전과 2020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일이 가시화된다면 목표가를 훌쩍 뛰어넘을 거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앞서 금일(1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가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한 신작 게임 '퓨저'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이 게임는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플레이어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MMORPG 개발에만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인 만큼 퓨저를 통해 게이머들이 만족할 만한 게임성과 만족도를 선보인다면 엔씨소프트의 평가가 한층 더 높아질 거로 예상한다.

과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개발한 '손노리'에서 시작해 '트릭스터', '팡야', '앨리샤', '프로야구H2' 등을 선보인 엔씨소프트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도 7월 2일 신작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피파 모바일', '마구마구2020 모바일' 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이 각광받기 시작한 만큼 과거 '팡야', '프로야구H2' 등으로 스포츠 장르의 일가견이 있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흥행 가능성도 기대해 볼만 하다.

물론, 기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리니지2M' 글로벌 버전과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지난 1분기 기준 전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압도적인 흥행력을 자랑했다.

아직 리니지2M의 글로벌 버전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성과라 업계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대만,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시선이 주목된 리니지2M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면 그 수익은 예상 범위를 뛰어넘을 거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원작과 동일하게 동양 무협 배경에 액션성이 중심인 '블레이드앤소울2'의 경우 '리니지2M'와 같은 모바일 MMORPG라도 지향점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유저층이 선호할 거라고 전했다.

관련해서 윤 CFO는 블레이드앤소울2가 리니지2M의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리니지2M의 매출에 관계없이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PC 및 콘솔 플랫폼 AAA급 핵앤슬래시 MMORPG인 '프로젝트TL'와 과거 PC 온라인 MMORPG의 시대를 주름잡던 '아이온'의 계승작 '아이온2'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현재와 미래를 모두 준비하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하반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목표주 100만 원 이상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게임업계 최고 기록을 다시금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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