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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패스오브엑자일, 커스터마이징 재미 극대화한 '수확' 리그다양한 아이템을 만든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이해하기 어려워 다소 아쉬웠던 수확 콘텐츠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6.29 11:58

[게임플]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RPG게임 ‘패스오브엑자일’이 지난 20일, 신규 리그 ‘수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리그는 이용자가 직접 사냥을 하면서 씨앗을 모으고, 모은 씨앗을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NPC ‘오샤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신성한 숲에 심어 성장한 열매를 수확하며 얻는 각종 제작 옵션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리그다.

수확 리그 이전엔 다중 크래프팅을 이용해서 아이템에 필요한 옵션들만 부여하거나 화석이나 에센스 등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옵션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재화를 모은 뒤 시도하는 방식으로 다소 재화를 모으는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번 수확 리그는 장비 아이템을 최소 자신이 필요한 한가지 속성을 고정으로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나왔다면 수치만 조정할 수도 있어 씨앗과 생기만 충분하다면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점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해소시켰다.

또한, 고유아이템을 특정 부위의 고유아이템으로 바꾸거나 부위 상관없이 고유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고, 각종 화폐 또는 지도 등 다양한 아이템에 효과를 부여하면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특이하고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선 씨앗의 등급을 올릴 필요가 있는데, 1등급 씨앗을 수확하다 보면 2등급 씨앗을 얻고, 2등급 씨앗에서 3등급 씨앗을 얻을 수 있는 계단식 구조로 되어 있어 꾸준히 씨앗을 수확해줄 필요가 있는데, 씨앗을 얻는 것까진 좋지만 2등급 씨앗부터는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추가됐다.

수확 리그를 즐기기 위해 건축물들 배치하는 방법 중 하나. 정작 그림을 봐도 이해하기 어렵다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씨앗을 수확하면 얻을 수 있는 생기와 생기가 필요한 씨앗들에게 공급하는 살포기, 다른 종류의 씨앗과 인접시키는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게임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으며, 실제로 다른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채팅으로 이번 리그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이야 커뮤니티, 유튜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설명하는 정보들이 많기에 해당 정보들을 참고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이전 리그들에 비하면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진 것은 사실이다.

리그가 추가될 때마다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매번 개편되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스킬들을 연구하는 것 또한 신규 리그의 묘미인 만큼,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스킬 중 하나였던 ‘얼음 충격’을 선택했으며, 캐릭터는 이번에 같이 개편된 함성 스킬과 잘 어울리는 버서커로 육성했다.

얼음 충격은 들고 있는 무기를 바닥에 내려쳐 해당 지점을 기준으로 얼음 폭발을 일으키는 스킬로 한 번에 최대 3번의 피해를 줄 수 있어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경우, 신규 보조 스킬인 ‘전쟁의 주먹’과 함께 사용하면 더 넓은 범위에 높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했으며, 함성 스킬들도 함께 연계하면 보스를 처치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 다방면으로 좋은 스킬이었다.

무엇보다도 냉기 속성 공격이다 보니 피격된 적들을 느리게 만들거나, 얼리는 것이 가능해 생존력도 보장된다는 점에서 근접 스킬을 처음하는 사람들이나, 근접 스킬을 좋아하지만 자주 죽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매 시즌 복귀해서 즐겨온 패스오브엑자일이었지만, 이번 리그의 핵심 콘텐츠인 수확이 개념부터 배치까지 한 번에 이해되지 않았던 점만을 제외하면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며 수급할 수 있는 점만큼은 편리했으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부분은 또 다른 재미로 작용해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 자체가 게임 자체의 진입 장벽을 만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이드와 함께 한 시즌만 적응에 투자해 진입 장벽을 무너뜨리면, 마음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단점에서 장점으로 바뀌어 쭉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매 시즌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마다 게임이 점점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어 매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으나 게임의 최적화와 서버 안정화 등 좀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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