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사전체험에서 부족했던 부분 전면 개선된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감 한껏 끌어올려

[게임플]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PC 플랫폼 MMORPG '엘리온'이 두 번째 서포터즈 사전체험 기간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을 한껏 올라가고 있다. 

'에어'에서 전체적인 게임성을 리뉴얼한 버전인 '엘리온'은 김형준 개발 PD를 필두로 국내 유명 MMORPG 제작을 거친 개발진이 모여 개발 중인 작품으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PC 온라인 게임 신작인 만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상 세계로 가는 관문을 차지하기 위해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없는 경쟁을 벌인다는 세계관을 담아낸 엘리온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두 번째 사전체험 준비와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첫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사실 '에어'에서 빈번하게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최적화 문제와 PvP를 강조한 게임인데도 긴장감을 느낄 수 없는 전투 플레이 방식때문에 아쉬운 평가를 받은 만큼 엘리온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지난 4월 사전체험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엘리온'에선 최적화 문제가 전면 개선됐고 논타겟팅 전투와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으로 액션감과 속도감 넘치는 전투 플레이가 가능해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아내면서 그 우려를 종식시켰다. 

그 중에서 호쾌한 논타겟팅 액션을 수많은 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캐릭터가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가지게 되는 유물력을 활용해 원하는 스킬을 조합하는 시스템으로 스킬 조합에 따라 PVP와 PVE, RVR 등 상황에 최적화된 전투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하고, 최고의 효율을 내는 나만의 전투 스킬 조합으로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사전체험에서도 '엘리온'은 논타겟팅 액션 등 전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게임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새로운 경쟁 콘텐츠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양 진영 간 경쟁과 대립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신규 경쟁 콘텐츠의 개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경쟁을 통한 전투와 성장,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진지 점령전, 심판의 거인, 신규 침략의 별 등 진영간 대규모 필드 전투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하면서 깃발전, 가디언 성채 같은 길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규 마갑기 전장, 새로운 성장 콘텐츠 세피로트의 힘, 룬스톤 연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는 만큼 이용자들은 엘리온의 세부적인 요소를 맛볼 수 있다.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엘리온' 사전체험을 통해 연내 출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게임 이용자에게 확실한 눈도장까지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서포터즈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사전체험으로 접수된 이용자 피드백도 빠르게 반영할 방침이다.

최근 게임시장에선 모바일 게임만 연이어 출시돼 게이머들은 PC 온라인 게임 신작에 갈증을 느끼는 상황인데, '엘리온'이 MMORPG의 본질적 재미에 접근해 게이머들에게 협력하고 경쟁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