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그리핀 제외한 LCK와 챌린저스 팀 전원 지원, 해외 구단도 LCK 프랜차이즈 도전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9일 내년부터 도입되는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프랜차이즈에 총 21개 기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LCK 서머 시즌에 대회를 치르고 있는 ‘T1’, ‘DRX’, ‘KT 롤스터’, ‘설해원 프린스’, ‘팀 다이나믹스’, ‘담원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게이밍’,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 총 10개 팀 모두 프랜차이즈에 지원했다.

챌린저스 팀에선 팀 그리핀을 제외한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엘리먼트 미스틱’, ‘진에어 그린윙스’, ‘어썸 스피어’, ‘오즈 게이밍’, ‘러너웨이’, ‘ESC 셰인’ 총 7개 팀이 프랜차이즈에 도전한다.

이전에 리그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며 참가 의사를 보였던 해외팀 중 미국의 프로게임단 ‘NRG e스포츠’, FPS 게임 위주로 출전하는 ‘페이즈클랜’은 결국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리그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게이머 리퍼블릭’이 프랜차이즈를 지원했다.

또한, 미국의 e스포츠 구단인 ‘피츠버그 나이츠’와 샌드박스와 동일한 MCN 기업인 ‘트레져헌터’는 다이나믹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농심처럼 따로 구단을 만들어 신청하는 것이 아닌 프랜차이즈를 신청한 구단과 파트너십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참가해 총 21개 팀이 지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 19일 이후부터 8월까지 신청한 팀들의 지원서를 검토를 통해 1차적으로 후보팀들을 선별한 뒤, 선별된 각 팀의 대표자와 일대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LCK 프랜차이즈 팀으로 적합한지 검토한다.

이후 9월에 LCK를 함께할 기업들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계약서를 날인하며, 9월 말에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이전 Q&A를 통해 몇 개 팀이 프랜차이즈로 참가할진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LCK 수준에서 더 늘어나지 않는다고 밝힌 만큼, 해외 리그인 LCS, LEC와 동일하게 10개 팀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1개 팀 중 어떤 팀들이 선정될지 이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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