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조작 난이도에 비례하는 압도적인 파괴력과 빠른 기동력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전투 펼쳐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가 자사의 대표작 '로스트아크' 시즌2 출시에 앞서 사전 정보를 순차 공개하는 가운데, 금일(24일) 리샤의 편지로 새로운 클래스 '스카우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카우터는 아르데타인 기계 공학의 정수로 만들어져 원거리 공격에 뛰어난 헌터 클래스로 드론, 합체, 변신 등을 통해 마치 SF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최첨단 기술 공격 스타일을 자랑한다.

주요 무기는 '드론'과 '서브머신건'을 다룬다. 드론을 통해 원거리의 적을 견제하면서 서브 머신건으로 근거리의 적들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어 뛰어난 기동력으로 지속적인 공격에 특화됐다.

서브머신건은 기동성을 활용해 속도감 있는 전투 스타일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데, '기동 타격'과 '백플립 스트라이크' 등 주요 스킬의 시전 모습을 보면 스카우터 특유의 치고 빠지는 전투 스타일이 돋보인다.

드론의 경우 항상 스카우터 본체를 따라다니도록 설정되어 있으나, 이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 공격과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드론 전투는 '액티브 펄스', '플리어 빔' 등 드론을 단독으로 조작하는 '드론 스킬'과 '이스케이프', '에너지 버스터', '어나힐레이션 모드' 등 본체와 함께 공격하는 '합작 스킬'로 구성돼 있다. 

즉, 높은 DPS를 발휘하기 위해선 드론과 스카우터의 동시 컨트롤이 필요해 조작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숙련된 스카우터라면 때로는 드론과 동시에 때로는 드론과 각개 전투로 조종하는 스타일리쉬한 공격 패턴을 보일 거로 예상한다.

아이덴티티 스킬은 마블 세계관 유명 히어로 '아이언맨'을 연상케 하는 '하이퍼 싱크'로 드론과 합체해 신체 능력을 강화하고, 레이저와 보호막을 통해 화력과 방어력을 한층 더 상승시킬 수 있다.

스카우터가 전투 중 충전되는 코어 에너지를 사용하면 '하이퍼싱크' 상태로 변신할 수 있는데, 하이퍼싱크 상태에서는 드론이 본체와 합체해 외형과 평타 모션이 변경되고 합체 시 발산되는 강한 에너지가 자신은 물론, 주변 아군들에게도 버프를 제공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궁금증을 유발한 요소는 각성기였다. 광대한 지역을 공격하는 스카우터의 각성기 '킬링 필드'는 상공의 비행체가 지정된 위치에 융단 폭격을 가하는 스킬이다.

두 번째 각성기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각성기만큼 캐릭터의 핵심인 시너지 종류도 나타나지 않은 만큼 시즌2가 정식 출시되면 알 수 있을 거로 보인다.

한편, 스카우터와 함께 로스트아크 시즌2에선 신규 대륙 '파푸니카'를 무대로 페이튼 대륙 이후 시나리오가 전개될 예정이다.

페이튼 대륙의 메인 퀘스트까지 모두 완료했을 경우 악마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는 7개의 아크 중 6개까지 손에 넣은 주인공에게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기다릴 지가 흥미진진한 부분이다.

아울러, 시즌2에선 항해와 생활 스킬, 카드 게임 등 그간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거나, 완성도가 다소 부족했던 콘텐츠와 관련해 대대적인 개선이 적용될 예정이며, 리샤의 편지로 신규 콘텐츠와 변경점이 계속 발표하는 만큼 향후 달라질 로스트아크의 모습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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