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자사의 역량을 최대한 높여 개발하는 테라 IP 계승작인 만큼 기대감 상승해

[게임플] 과거부터 다양한 장르로 꾸준하게 계승돼 온 크래프톤의 대표 IP '테라'가 올해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인 조이시티는 테라 IP를 이용해 개발된 모바일 전략 게임 '테라: 엔드리스 워'의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위한 소프트런칭에 착수했다.

엔드림 자회사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에서 개발한 '테라: 엔드리스워'는 온라인 MMORPG '테라' IP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으로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원작에 등장하는 종족과 몬스터들을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해냈으며, 다양한 유닛을 조합해 캠프를 건설하고 병력을 배치하는 전략 게임의 특성을 조합했다. 

테라: 엔드리스 워는 원작과 동일한 세계관인 아르보레아를 무대로 아르곤에 맞서서 다양한 영웅들과 부대를 소집하고 육성해 도시를 키워나가는 것이 주된 플레이 목표다.

인트로 영상에서 보여진 테라: 엔드리스 워의 특징으로는 헥사곤 타일 맵을 도입, 유닛 배치 및 이동의 전략성을 한 층 더 강화한 것이 돋보였다.

플레이어는 아르곤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웅들을 조합하고 편성해 전술과 캐릭터의 육성도를 겨루는 배틀 아레나 등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도 경쟁하게 된다. 

또한, 전략 게임의 특징인 길드 콘텐츠를 다수 수록, 길드의 지원을 받고 더 빨리 공사 및 교통, 연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길드원과 함께 협력해 포위전 및 월드 보스, 길드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략적 요소와 함께 수집형 RPG의 게임성을 결합해 원작 '테라'에서 등장하는 50여종의 NPC는 게임에서 수집 및 성장시킬 수 있어 수집형 요소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취향까지 저격한 거로 보인다.

한편, 테라M, 테라 히어로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같은 MMORPG로 재구성된 테라 계승작들이 국내 게임시장에서 롱런하지 못해 새로운 장르로 개발되는 '테라: 엔드리스 워'에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조이시티는 '오션앤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창세기전'을 개발한 엔드림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고 확실한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개발비 절감 및 역량을 높였다.

인트로 영상을 본 게이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만큼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는 테라의 새로운 계승작 '테라: 엔드리스 워'가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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