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마구마구의 감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은 게임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한껏 상승

[게임플] 금일(22일)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정식 출시에 앞서 세부적인 정보를 전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마구마구 2020 모바일 슈퍼리그'를 진행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누적 회원 수 1,100만 명을 보유한 마구마구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구성한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KBO 라이센스 기반으로 실제 팀명과 선수명을 사용하지만 날씨, 자동 파밍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박성현 캐스터와 박지훈 아나운서를 필두로 '킹기훈', '기뉴다', '안지만', '두치와뿌꾸' 등 유명 BJ들이 참가해 시청자들과 함께 마구마구 2020의 진정한 재미를 체험했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언택트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마구마구 브랜드가 한국야구 발전에 동참했듯이, 이번 대회 상금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양준혁 야구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BJ들의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기 전에 마구마구2020 모바일 개발을 담당한 이찬호 PD를 초대해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 PD는 "15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작 마구마구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징에 맞춰 재미를 극대화시킨 게임이다"라고 전했다.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으로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을 꼽았다. 라이브 카드는 2주마다 실제 경기에서 각 선수들이 거두는 성적에 따라 능력치가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KBO 팬들은 게임을 즐길 때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설명했다.

시청자들의 시선은 무엇보다 '자동 파밍 기능'에 집중됐다. 자동 파밍 기능은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없는 플레이어를 배려한 시스템으로 게임을 하지 않아도 일반 게임 모드가 진행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못했던 플레이어는 자동 파밍 기능으로 쌓여진 재화를 이용해 해당 시점에서 적합한 선수들로 새롭게 구단을 재정비해 즐길 수 있다.

BJ들의 슈퍼리그 대회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3이닝 실시간 대전'로 펼쳐졌다.

처음 게임을 즐겨본 탓인지 BJ들은 강력한 수비를 뚫는 데 난관을 겪었다. 해설진들도 수비가 너무 강하지 않느냐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게임에 적응을 마친 BJ들이 안타를 연이어 치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 야구에서도 볼 수 있는 화끈한 기세 몰이와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대회 결과는 게임 BJ팀이 4대0 압승을 거두긴 해도 경기 자체는 박진감이 넘쳤다. 마구마구 특유의 타격감과 캐주얼한 디자인의 캐릭터가 보여준 연출은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직접 플레이를 하고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BJ들은 "처음에는 모바일 게임인데도 꽤 어려운 줄 알았는데, 몇 번 해보니까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정말 재밌다"며 "안타, 홈런을 쳤을 때의 손맛이 정말 짜릿하고 전략 요소도 다양해 야구 팬들에게 오래 즐길 만한 게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BJ들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재밌는 시간을 제공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오는 7월 8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해 국내 게이머들을 만날 예정이다.

넷마블이 하반기 경쟁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인 만큼 5월부터 신작들이 쏟아지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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